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국토부, 광주 붕괴사고 조사위원회 운영..."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마련"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0:17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0:17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8월 8일까지 가동
사고 조사 모든 과정 투명하게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발생한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의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이영욱 군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산·학·연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8월 8일까지 두 달간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장 외에 ▲건축시공 전문가 4명 ▲건축구조 전문가 4명 ▲법률 전문가 1명으로 구성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지역 건물붕괴 사고 수색작업이 중단됐다. 2021.06.10 kh10890@newspim.com

건축물관리법에 따르면 사망자 또는 실종자가 1명 이상이거나 부상자가 5명 이상인 인명사고 또는 건축물 붕괴 사고에 대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사고조사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발생한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9명이 사망했고 8명이 다쳤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에서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 착수회의를 열고 사고조사에 필요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사고조사는 건축물 철거 공사허가과정부터 현장시공과정에 대해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문제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의 근본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사고 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