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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G7 장소 영국 콘월 도착...18개월 만의 다자외교 돌입

기사입력 : 2021년06월12일 08:12

최종수정 : 2021년06월12일 08:12

11~13일 G7 정상회의 참석...이후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장소인 영국 콘월에 도착, 18개월여 만의 다자외교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 편으로 출국한 문 대통령은 12시간 여 비행 끝에 오후 6시15분께 영국 콘월 뉴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뉴키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의 뉴키 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며 손을 흔들고 있다. 2021.06.12 kckim100@newspim.com

공항에는 제인 하틀리(Jane Hartley) 콘월 부주지사, 마이클 존 홀로웨이(Michael John Holloway) 외교부 장관 특별대표, 마틴 앨버리(Martin Alvery) 지방의회 의원, 데이비드 해리스 지방의회 의원, 데렉 토마스(Derek Thomas) 의원이 나와 문 대통령 내외를 환영했다. 우리 측에선  박은하 대사가 문 대통령을 맞이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박은하 대사의 소개로 영국 측 환영 인사 4명과 차례로 팔꿈치 인사 뒤 담소를 나눴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는 영국측 의장대 20명(왕실.해군 등) 도열한 사이를 통과해 차량에 탑승 후 공항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11~13일 2박3일 간 영국 서남부 휴양지 세인트이브스의 콘월에서 진행되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곳에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확대회의 세 개 세션에 참석하고 영국, 호주, EU와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뒤 오스트리아로 이동, 13일부터 15일까지 판 데어 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통령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회담 및 하원 방문도 예정돼 있다.

15일부터 17일까지는 스페인을 국빈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과 산체스 총리와의 정상회담, 의회 및 경제인 행사에 참석한다.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윤건영 의원이 특별수행원으로 동행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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