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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생활권 개교 지연 학교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1년06월15일 11:14

최종수정 : 2021년06월15일 11:14

인근 병설유치원 정원 증설…초‧중 임시 배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올해와 내년에 약 6170세대가 입주하는 4-2생활권 집현동에 개교가 지연된 유치원과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대한 대책을 15일 발표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개교가 늦어진 새나루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학생 배치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세종시교육청 머릿돌 2021.06.15 goongeen@newspim.com

당초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 집현유‧초‧중은 계획대로 개교할 수 있게 됐으나 새나루유․초는 교육부 중투심사 결과 오는 2023년으로 개교 시기가 1년 연기됐다.

시교육청은 새나루초 병설유치원이 늦어져 발생하는 일시적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인근 집현유치원에 4개 학급을 임시 증설해 80명의 정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유치원 부족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솔빛초등학교에 4학급 80명 규모의 병설유치원도 설치한다. 5억9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 개원할 수 있게 준비한다.

이와 함께 4-2생활권으로 이주하는 초등학생은 집현초와 4-1생활권 솔빛초등학교로, 중학생은 4-1생활권 반곡중과 3-3생활권 소담중에 임시 배치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임시 배치 기간 중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통학차량 지원과 안전요원 배치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 교육감은 여러가지 이유로 아파트 입주시기와 각급학교 개교가 맞지 않게 된 점에 대해 사과하고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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