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강윤석, 한국오픈 최종 예선 수석 통과... "10년차에 첫 출전, 좋은 성적 낼 것"

기사입력 : 2021년06월16일 15:40

최종수정 : 2021년06월16일 15: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10년 차 강윤석(34)이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이하 코오롱 한국오픈) 최종 예선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윈터투어 5차 대회 우승자 강윤석이 한국오픈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 KPGA]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본선 진출자 염서현(오른쪽)과 코오롱 송승회 전무. [사진= 코로롱]

강윤석은 14일과 15일 양일간 충남 천안시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한국오픈 최종 예선 결과, 합계 6언더파 136타로 1위에 오르며 수석으로 코오롱 한국오픈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강윤석은 최종 예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강윤석은 경기 후, "코리안투어 10년 차인데 한국오픈에 한 번도 출전을 못했다. 매우 나가고 싶었던 대회인데 이번에 나갈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다.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강윤석은 2012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올해로 10년 차를 맞았다.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2017년 4차 카이도시리즈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의 공동 6위였다.

그는 "친한 후배인 최민철 프로가 2018년 한국오픈에서 우승해 굉장히 부러웠고 자극도 됐다. 저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은 마음이다. 톱 10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2위로 최종 예선을 통과한 오승현(20)은 중학교 3학년 때 2016년 국가대표 자격으로 처음 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 뒤, 올해 네 번째로 본 대회에 참가한다. 예선전을 통해 본 대회에 나서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오승현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 "예선전에 비해 페어웨이가 큰 폭으로 좁아졌고, 러프의 구분이 명확해서 티 샷이 굉장히 중요해졌다. 본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리안투어 1승의 김병준과 백주엽, 최성호, 김근우(A)가 최종 합계 4언더파 138타로 뒤를 이어 대회 출전 기회를 잡았다.

최종 예선에 응시한 141명 중 상위 20명 만이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합계 3언더파 139타의 임성목, 염서현, 강태영, 박민준, 이택기, 임예택, 엄근찬, 박준혁, 박지민이 7~15위에 자리했고, 장용, 김혜동, 케빈 춘, 정상급이 2언더파 140타로 뒤를 이었다. 최종 합계 1언더파 141타로 동타를 기록한 9명 중에서는 백카운트 방식 집계에 따라 20위에 오른 김의인만 본 무대에 나선다.

2006년부터 예선전 제도를 도입한 코오롱 한국오픈은 2014년부터 1차와 최종으로 나눠 예선전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 6월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1차 예선에는 총 671명이 몰렸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올해는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4억원으로 1억원을 증액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개최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