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학원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초등학생 1명이 확진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대전시는 지난 16일 3명(대전 2409~2411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초등학생(대전 2409번)은 같은 반 학생(대전 2384번)으로부터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같은 반 학생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송촌동 학원 수강생이다.
이 학원에서는 지난 13일 학원장의 배우자(대전 2349번)가 확진된 뒤 다음날 학원장, 학원강사가 감염되고 수강생 등으로 감염이 전파되면서 총 39명이 연쇄 감염됐다.
유성구 20대(대전 2410번)는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했으며 서구 50대(대전 2411번)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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