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의용, 성김 만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질적 진전 노력해달라"

기사입력 : 2021년06월21일 16:42

최종수정 : 2021년06월21일 16:42

정박 부대표 등 美 대북특별대표단 접견
오늘부터 25일까지 동남아 3개국 방문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방한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정 박 부대표를 만나 한미 간 공조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먼저 성김 대북특별대표의 취임을 축하하고 "올해 세 차례의 한미 외교장관 회담 및 한미 정상회담 등 여러 계기에 재차 확인한 바와 같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하에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가운데)이 21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왼쪽)와 정 박 부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1.6.21 [사진=외교부]

이에 김 대표는 "한미 간 완전히 조율된 정책을 토대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표는 정 장관 접견에 앞서 이날 오전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협력국인 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이번 순방은 정 장관 취임 이후 아세안 국가들과의 첫 대면 만남"이라며 "정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각국 외교장관 및 고위 인사들과 보건·방역과 경제 회복, 주요 지역 현안에 관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정 장관은 또 6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 출범 25주년 기념 고위급 정책대화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정 장관의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신남방정책의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먼저 22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을 찾는다. 이어 24일 싱가포르, 25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