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거래 적발시 계좌 폐쇄, 중국 가상화폐 규제 최후 숨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은행과 핀테크 기관 상담 회의 통해 강력 규제안 통보
가상화폐 거래 계좌 사전 조사 예방, 은행 책임 강조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중국 인민은행은 6월 21일 오후 상업은행 등 금융기관을 불러 가상화폐 투기 거래 행위 관련 상담 회의를 갖고 가상화폐 거래소 및 장외 거래 기관과 연동된 계좌를 조사해 거래 자금 지불 경로를 즉각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인민은행 상담 회의에 불려간 금융기관은 공상은행 농업은행 건설은행 우정저축은행 흥업은행과 알리바바 계열 핀테크 금융기관인 즈푸바오(支付寶, 알리페이) 등이다.

인민은행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거래에 대한 제재 조치가 인민대중의 재산권 안전을 보장하고 금융 시장 안전과 안정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인민은행 관련 부문은 가상화폐 거래 투기 조장 행위가 경제 금융의 정상적인 질서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불법 해외 자산 도피와 돈세탁 등의 각종 불탈법 금융 범죄 행위를 촉발시키고 인민 재산 안전 침해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은 '비트코인 리스크 방지에 관한 통보' '대체 화폐 발행 융자 리스크 방지에 관한 공고' 등의 감독 관리 규정을 제정, 금융기관이 고객들에게 계좌 개설과 등기, 거래, 결제 등 가상화폐 관련한 상품과 서비스를 일체 제공하지 못하게 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사진=바이두]. 2021.06.22 chk@newspim.com

이에따라 각 금융 기관들은 자체적으로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거래 이체 등에 있어 가상화폐 거래소 및 장외 거래 상(기업)의 자금과 관련이 있는 계좌를 찾아내 즉각 거래 자금 결제 등의 연동을 폐쇄 중단해야 한다.

인민은행 상담 회의에 참석한 금융기관들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업무를 두말없이 즉각 중단하기로 했다. 은행들은 가상화폐 투기 거래 활동 등과 관련한 자금 결제를 철저히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담 회의 후 건설은행 공상은행 농업은행 우정저축(우체국 금융)과 즈푸바오(알리페이) 등 은행및 핀테크 기업은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일체 업무를 즉각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들은 어떤 고객도 가상화폐 거래 관련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공지했다.

건설은행은 공고를 통해 계좌 이체 결제 등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한 어떤 서비스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된 것이면 예금및 인출도 할 수 없다고 건설은행은 덧붙였다.

공상은행도 이번에 인민은행에 불려가 상담 회의를 가진 뒤 어떤 기관과 개인도 공상은행 계좌와 상품 서비스를 이용해 대체 화폐 발행 융자 또는 가상화폐 거래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공문을 통해 밝혔다.

알리바바 알리페이도 플랫폼내에서 이체 등 가상화폐 관련 모든 금융 서비스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인출 이체등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거래한 사실이 적발되면 블랙리스트에 올려 계좌를 폐쇄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가상화폐에 대해 이처럼 재차 강력한 방침을 밝힌 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화폐 가격은 알제히 가파른 하락세를 나타냈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