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중대본 "어린이집 교직원 9월까지 휴가 분산 권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육 교직원 운영방식 변경 필요
6월부터 9월까지 13주간 지정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현황 조사

[세종=뉴스핌] 신성룡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시대,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휴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 대한 휴가 분산 계획을 추진한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휴가 및 근무계획을 분산하도록 권고했다. 

어린이집 자료사진 [뉴스핌 DB] 2021.01.22 kohhun@newspim.com

이에 앞서 중대본은 이날 권덕철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2학기 대학의 대면활동 단계적 확대 방안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휴가 분산 유도를 위해 특정 주간(7월 5주~8월 1주)에 집중되지 않도록 휴가 기간을 6월 넷째주에서 9월 셋째주까지 13주간 지정하고 어린이집 전체의 휴가기간을 설정하기보다는 보육교직원 간에 교대근무를 권장해 보육서비스를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윤 반장은 "어린이집은 연중 운영을 원칙으로 하지만 통상적으로 7월 말~8월 초에 집중 휴가기간을 운영하는 곳이 많다"며 "올해는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도 7~8월 사이에 예정돼 이를 고려한 운영 방식의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교사 근무, 반 구성, 해당 기간의 원 운영방식 등에 대해서는 보육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집운영위원회 등의 결정을 통해 운영하도록 하고 보육교직원의 선제검사, 예방접종, 개별 휴가 기간을 고려해 학부모에게도 휴가계획을 수립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진행 상황과 거리두기 개편안을 반영한 어린이집 대응지침을 개정하는 한편, 지자체는 휴가 분산 계획을 포함한 어린이집 근무계획 및 운영 사항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휴가 분산에 적극 참여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추후 보육 유공 포상 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검체검사 [사진=뉴스핌 DB] 2021.06.23 nulcheon@newspim.com

중대본은 최전선에서 코로나19 검사, 예방접종 등 방역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보건소 대응인력의 정신건강에 대한 현황 조사를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각 시도별 확진자가 많은 17개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약 4000~5000명의 대응인력이 대상이다. 

조사는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후 직종, 담당업무 등에 따른 차이를 분석할 예정이다.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상태, 업무강도, 스트레스 요인, 필요 서비스 등을 조사하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를 통해 온라인조사로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 방식은 문자를 통해 개인별로 조사 링크를 제공하며, 대응인력의 업무부담에 따라 조사 문항은 최소화해 진행된다. 정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일선 보건소에 근무하는 방역 인력의 정신건강 현황을 파악하고 심리지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반장은 "내달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는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방역과 일상 회복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일상회복이 지연되지 않도록 내달 중순까지는 대규모 모임이나 음주를 동반한 장시간의 식사는 가능한 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drag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