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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벼랑 끝인데…", 최저임금 1만800원 요구에 자영업자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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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감소 및 물가 상승 등 부작용 우려도

[서울=뉴스핌] 강주희 기자 = 노동계가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간당 1만800원을 요구한 데 대해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의 사정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요구라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 화곡동에서 7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는 박모(45) 씨는 25일 '노동계의 내년도 최저임금 1만800원 제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쓴웃음부터 지었다. 박씨는 "전체 경제를 생각하면 임금을 올리는 게 맞지만 코로나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1만800원을 부르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박씨는 "모든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현재 벼랑 끝이고, 이미 벼랑으로 떨어진 사람들도 있다"며 "주말까지 포함해 아르바이트생을 3명을 썼는데 지난해 사정이 너무 어려워 1명을 내보냈다. 현재 알바생 2명의 급여를 챙겨주는 것도 솔직히 힘들다"고 토로했다.

서울 오류동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서모(61) 씨도 최저임금 1만800원 인상할 경우 장사하는 사람들은 남는  게 없다며 노동계 요구에 난색을 표했다.

서씨는 "코로나 수혜 업종 중 편의점을 꼽지만 매출이 잘 나와도 관리비와 인건비 때문에 손에 쥐는 게 별로 없다"며 "역세권 편의점 점주들도 울상이라는데, 나처럼 주택가에서 장사하는 편의점들은 어떻겠냐"고 말했다. 서씨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평일·주말 오전 시간 알바생을 없애고 직접 편의점에 나와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관계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촉구 유통서비스노동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6.24 mironj19@newspim.com

노동계가 전날 발표한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은 올해 8720원보다 23.9% 높은 금액이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25만7200원(월 노동시간 209시간)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선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야 한다는 게 노동계의 주장이다.

반면 최저임금 대폭 인상은 일자리 감소와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을 가져올 것이란 게 자영업자들 입장이다. 경기 부천시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김모(36) 씨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물가도 오르고 가격도 인상된다"며 "아직 미미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무인 가게나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우려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일자리가 더 없어지겠다", "노동자만 보호해주면 고용주는 누가 보호해주나요"라는 글들이 올라왔다.

"사람 써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 1인으로 운영하는 게 낫다", "이러면 고용이 줄어든다는 건 20대 대학생도 알지 않냐" 등 비아냥 섞인 반응도 보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류기정 경총 전무(왼쪽)와 이동호 한국노총 사무총장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4차 전원회의에 참석했다. 2021.06.22 jsh@newspim.com

지난달 16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자영업자 525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도 한계 상황'이라는 답변이 32.2%로 가장 많았다. '15~20% 미만 인상될 경우 폐업을 고려하겠다'라는 답변이 26.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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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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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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