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방탄소년단부터 세븐틴·투모로우바이투게더…하이브, 한미일 차트 장악

기사입력 : 2021년06월30일 15:21

최종수정 : 2021년06월30일 15:21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하이브(HYBE) 소속 아티스트들이 한국, 미국, 일본 음악 차트를 장악했다.

국내 대표 K팝 아이돌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국내 음원과 음반 시장을 양분하면서 각종 차트를 휩쓸었다. 25주차 가온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디지털 싱글 'Butter'로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 BGM 차트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1.06.30 jyyang@newspim.com

세븐틴은 지난 18일 발매한 미니 8집 'Your Choice'로 앨범 차트와 소매점 앨범 차트 1위, 타이틀곡 'Ready to love'로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찍었다. 'Your Choice'는 지난 28일 발표된 26주차 소매점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유지하며 장기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두 팀의 활약은 해외에서 더욱 돋보인다. 미국 빌보드가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차트(7월 3일자)에서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졌다. 방탄소년단의 'Butter'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진입 첫 주 1위로 직행하는 '핫 샷' 데뷔 후 7월 3일자 차트까지 5주 연속 정상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룹으로서 21세기 최초 기록을 1주 연장한 대기록이다. 또한 'Butter'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 '빌보드 글로벌 200' 2위에 오르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세븐틴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2021.06.30 jyyang@newspim.com

세븐틴은 미니 8집 'Your Choice'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해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입성과 동시에 상위권을 찍었다. 이들은 'Your Choice'로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3개 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Ready to love'가 5위, 수록곡 'Heaven's Cloud'와 'Anyone'은 각각 18위, 19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2년차 그룹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빌보드 차트에서 롱런 중이다. 정규 2집 '혼돈의 장: FREEZE'로 지난 19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5위로 진입해 데뷔 3년 차 K-팝 그룹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이후 6월 26일 자와 7월 3일자 차트까지 3주째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은 '월드 앨범' 차트 3위에 올랐고,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도 타이틀곡 '0X1=LOVESONG (I Know I Love You) feat. Seori'(제로 바이 원 러브송) 14위부터 'Magic' 15위, 'Anti-Romantic' 21위까지 3곡을 랭크시켰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진=빅히트뮤직] 2021.06.30 jyyang@newspim.com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강세다. 방탄소년단의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는 85만 8천여 장으로 올해 앨범 누적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7월 5일 자 최신 차트 '주간 앨범 랭킹'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뒤이어 세븐틴이 'Your Choice'로 2위를 차지하면서 2주 연속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최상위권을 휩쓸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이 세계 주요 음악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오는 7월 9일 새 싱글 CD 'Butter' 발매를 앞두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5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본격 트로피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틱톡 공식 팔로워 1,000만명을 돌파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Z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