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러시아·터키,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접종...영국은 9월에

기사입력 : 2021년07월02일 13:25

최종수정 : 2021년07월02일 13:25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러시아와 터키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부트터샷 접종을 시작한다. 러시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고 터키는 백신 접종률이 42%이상이라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영국도 오는 9월부터 부스터샷을 공급키로 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와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으로 첫 면역 반응이 생긴 지 6개월이 지난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추가 접종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감염돼 회복한 지 6개월이 지난 경우에도 부스터샷 접종의 대상이 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급증하는 반면 백신 접종률은 저조한 이유에서 취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6일전부터 러시아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연속 넘어서고 있다. 반면 백신 1회 접종률은 15%가량으로, 완전 접종 비율은 11.8%에 불과하다.

보건의료 종사자와 50세 이상 성인은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터키 보건부 장관 파흐레틴 코자는 "50세 이상과 의료진은 2차까지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3차 접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터키 전체인구의 약 42%에 달하는 3450만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이 가운데 1950만명은 1차, 1500만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그간 부스터샷 공급을 고민해 오던 영국도 오는 9월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연장하고 변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부스터 샷을 공급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 코로나19(COVID-19) 백신 주사 맞는 러시아 여성. 2021.06.29 [사진=로이터 뉴스핌]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