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비대면 경제'로 승부 건 동행세일…첫주 매출 400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라인 기획전 매출 58억 달성
홈쇼핑·라이브커머스도 호실적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비대면 경제'로 승부를 건 전략이 먹혀들었다. 일주일 사이 400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4일 문을 연 '대한민국 동행세일' 얘기다.

중소벤처기업부 동행세일 비대면 판매 부문별 1주차(6월 24~30일)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총 404억 6000만원의 비대면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오후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해 전자기파 기술을 접목해 치아의 치태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미세전류 칫솔 등 프록시 헬스케어의 잇몸케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6.25 photo@newspim.com

온라인 기획전의 경우, 동행세일 첫 주 동안 58억 24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동행세일 기간에는 G마켓, 11번가, 가치삽시다 등 28개 쇼핑몰에서 1570여개의 중소·소상공인 제품을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이-스토어36.5에서는 사회적기업 제품도 판매중이다.

이와 함께 '가치삽시다' 온라인몰의 우수 소상공인 50% 온라인 기획전에는 진도 상골산영농조합법인의 홍미향 한우상품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TV홈쇼핑의 경우, 동행세일 첫 주 동안 공영홈쇼핑에서 139개 상품 등 총 183개 상품이 특별조건으로 판매돼 총 339억 3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수정기의료기 흙침대는 동행세일을 맞이해 10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총 1500세트, 주문액 6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이는 동행세일 이전 방송의 4배에 달하는 성과다.

올해 첫 역시즌 과일인 귤로장생 하우스감귤은 1회 판매수량 6000세트, 약 2억원이 판매됐다.

라이브커머스의 경우, 동행세일 첫 주 동안 100개 기업이 참여해 총 241개 상품이 판매됐으며 총 7억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포항 전통시장의 딸기상회는 이번 동행세일의 지역 특성화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해 500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홍보해 판매했고, 동시간대 네이버쇼핑라이브 탑(Top)5 제품에 오르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여행'을 콘셉트로 한 울릉도 프리미엄 건오징어 라이브커머스도 인기를 얻었다. 제품 판매는 물론, 울릉도 현지의 풍경을 온라인으로 소개하며 소비자들에게 간접 힐링 경험을 제공했다.

지난달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인 공영라방으로 선보였던 '유가네 닭갈비' 방송도 누적시청자 1만명을 기록할 정도였다. 유명 개그맨 장동민씨가 1일 쇼호스트로 출연했으며, 대용량 위주의 TV홈쇼핑과 달리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 맞춰 소포장으로 기획해 1시간 동안 25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같은 시간 공영쇼핑 모바일 앱 방문자 수는 전주 대비 50%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누리집(ksale.org) 누적 방문자는 지난달 30일 기준 28만1000명을 기록했다.

득템보탬 챌린지 조회수는 58만 6000회를 돌파했고, 동행세일 입소문 영상 조회수도 43만 6000회를 돌파했다. 득템보탬 챌린지에 개그우먼 박미선, 개그맨 문천식, 김시덕, 뮤지컬 배우 정동석 등이 참여해 동행세일 참여 글과 응원글을 남기기도 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세일에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