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1개사 평균 수출액 90만달러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7월05일 09:01

최종수정 : 2021년07월05일 09:01

'혁신조달기업 지식재산권 지원센터' 개설
코트라·중진공·무역협회 3개 플랫폼 전시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정부가 혁신조달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폭 지원해 오는 2023년까지 기업당 평균 수출액을 90만달러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취약한 수출지원기반과 인지도·추진력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통합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혁신조달 전문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혁신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혁신조달 정책은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번째 구매자로서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혁신조달제품은 지난 2019년 도입 후 총 628개사, 688개 제품이 지정됐다. 정부는 혁신조달기업을 수출역량을 지원해 수출선도기업으로 성장시키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5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6.30 dlsgur9757@newspim.com

지난해 기준 혁신조달기업들의 1개사 평균 수출액은 60만달러 수준이다. 정부는 오는 2023년까지 1개사 평균 수출액을 50% 성장한 90만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먼저 수출지원 기반을 정비·보강한다. '글로벌 역량진단' 서비스를 지원해 혁신조달기업의 수출·마케팅 역량을 확인하고 적합한 수출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오는 2022년에는 'K-혁신제품 해외진출 통합지원사업'을 신설해 수출지원사업 우대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정부는 '혁신조달기업 지식재산권(IP)전담지원센터'를 개설해 밀착지원하고 혁신제품의 해외인증규격 획득 등을 위한 R&D를 지원한다.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통해 혁신제품 지정증서 보유기업에 해외진출에 필요한 자금도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온라인 마케팅 강화를 위해 '혁신조달 온라인 전용관·전시관'을 신설한다.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3대 공공 플랫폼에 모든 혁신제품을 비교·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 해외바이어와의 상시 1대 1 화상 상담과 상품 피칭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는 해외진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조달 전문지원센터'를 설립한다. 특허, 수출지원, 공적개발원조(ODA) 등 해외진출 지원을 통합지원할 방침이다. 또 '무역투자24'라는 무역투자 플랫폼과 '해외경제정보드림'이라는 해외수출·투자 통합 플랫폼도 새롭게 구축한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