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41세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루카스 클로버가 10년만에 PGA 통산4승을 안았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1.07.12 fineview@newspim.com |
루카스 글로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6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2011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클로버는 10년2개월만에 우승, PGA투어 통산 4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111만6000 달러(약 12억8000만원)다.
41세의 루카스 클로버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10년만이다. 그동안 힘든 나날이 계속됐다. 하지만 (우승을 한) 오늘 최고를 맞았다. 기분이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8살 딸과 5살 아들을 둔 그는 "아이들과 가족이 좋아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글로버는 2009년 US오픈 챔피언이다.
공동2위(17언더파)엔 케빈 나와 라이언 무어, 임성재(23)는 공동47위(8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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