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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대전 메가허브터미널 '첫삽'…"2023년 점유율 20%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7월13일 16:56

최종수정 : 2021년07월13일 16:56

완공 후 하루 275만개 택배 처리 가능
1200명 이상 인력 투입, 지역 고용창출 기여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은 대전시 유성구 소재의 대전종합물류단지에서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진은 2023년까지 2850억을 투자해 대전종합물류단지 내 5만9541m² 부지에 축구장 20개 규모에 해당하는 연면적 14만 9110m²의 초대형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앞서 한진은 작년 6월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추진해왔다.

(왼쪽부터) 조현민 한진 미래성장전략·마케팅 총괄 부사장, 류경표 한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사업총괄 대표이사, 허태정 대전시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사진=한진]

터미널이 완공되면 원가 절감과 함께 운영 효율성이 높아진다. 택배 물량을 메가허브터미널에 집결 후 처리하는 방식인 허브 앤 스포크(Hub&Spoke) 배송 체계가 강화돼 경유지 수가 최소화되기 때문이다. 한진은 2023년까지 택배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향후에는 사업영역을 풀필먼트 서비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터미널은 화물차 568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다. 택배상자 기준 하루 120만개 처리가 가능하다. 한진택배 통합 하루 총 275만개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터미널 관리·운영 등에 12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지역 고용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비대면 비즈니스가 급성장하면서 택배·물류산업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자리잡았다"며 "한진의 핵심 역량이 될 대전 스마트메가허브터미널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과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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