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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최대 규모 롯데百 동탄점, 내달 20일 개점 ...티징 페이지 공개

기사입력 : 2021년07월15일 11:53

최종수정 : 2021년07월15일 11:53

7년 만에 출점하는 롯데百 신규 점포...고객이 머물고 싶은 백화점 지향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경기 지역에 있는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이 베일을 벗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20일 개점 예정인 동탄점 소개 페이지(티징 페이지)를 15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롯데백화점 동탄점 전경. [사진=롯데백화점] 2021.07.15 nrd8120@newspim.com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점포다. 지하 2층에서 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연면적 약 24만6000㎡(약 7만4500평)에 달하는 경기도 최대 규모다.

이날 공개된 티징 페이지에서는 문화와 예술, F&B, 주요 브랜드 및 혁신적 공간 등 동탄점의 주요 콘텐츠를 소개한다.

동탄점은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고객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스테이플렉스'(Stay+Complex) 콘셉트를 적용했다. 완벽한 여가를 즐기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민 것이다.

동탄점은 고객이 계속 머물고 싶은 백화점'을 지향하고 백화점을 단순히 쇼핑하는 곳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했다. 높은 층고의 개방감 있는 공간, 거대한 루프형 순환 고객 동선, 채광창 도입 등 기존 쇼핑 공간과는 차별화했다.

이를 위해 동탄점은 영업 공간의 절반 이상을 F&B, 리빙, 체험, 경험 콘텐츠로 채웠다. 전국 맛집 100여곳이 입점한 수도권 최대규모 식품관인 '푸드 에비뉴'(Food Avenue), 가족을 위한 복합 체류 공간 '더 테라스'(The Terrace), 맘 커뮤니티 힐링 스폿 '비 슬로우'(Be Slow) 등이 대표적이다.

예술적 요소도 극대화했다. 동탄점 전체가 하나의 갤러리처럼 느껴질 만큼 곳곳에 'Art&Culture' 요소를 가미해 쇼핑 동선마다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동탄점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최고 수준의 방역 설비를 갖췄다. 출입구에서 강력한 에어샤워로 방역해주는 'AIR 퓨어 게이트'와 백화점 곳곳에서 편리하게 발열 측정을 해주는 '열화상 AI' 시스템도 설치했다.

이 밖에도 버튼에 손을 대지 않아도 원하는 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 인식 엘리베이터 버튼',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장치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방역 시설을 도입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와 동탄 상권 고객의 관점을 충실히 반영해 동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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