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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 홍준표, 오후 2시 대구서 '복당 계기'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21년07월16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7월16일 06:00

윤석열·최재형·유승민 등 비공개 일정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복당 계기 지역·정치 현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홍 의원은 전날 양도소득세 폐지와 소득세·법인세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을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폐지하고 거래세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며 "직접세인 소득세와 법인세도 감세해서 가계와 기업의 가처분 소득을 증대시켜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의 세금 종류는 너무 많고 복잡해 세무사들도 헷갈릴 정도로 복잡하다"며 "세금의 종류를 단순화하고 일반 국민과 기업의 가처분 소득을 증대시켜 소비와 기업의 재투자를 제고해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헌적인 종합부동산세는 폐지해 재산세에 통합하고, 목적세인 국방세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은 이날 공개 행보 없이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 의원 모임인 '명불허전보수다'에서 '정상국가로 가는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1.06.30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16일 야권 대선주자 일정이다.

<홍준표>14:00 기자간담회(국민의힘 대구시당)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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