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7/21 홍콩증시종합] '기술주' 둘러싼 리스크 지속, 3거래일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21년07월21일 17:55

최종수정 : 2021년07월21일 18:06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1일 오후 5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7224.58(-34.67, -0.13%)
국유기업지수 9831.02(-33.55, -0.34%)
항셍테크지수 7327.70(-9.85, -0.13%)

* 금일 특징주

장성자동차(2333.HK) : 31.65(+4.40, +16.15%)
강서강봉이업(1772.HK) : 167.6(+20.7, +14.09%)
특보국제(1368.HK) : 12.8(-0.84, -6.16%)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 : 13.2(-1.10, -7.69%)
미맹그룹(2013.HK) : 9.82(-1.12, -10.2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21일 홍콩증시를 대표하는 3대 지수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3% 하락한 27224.58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34% 내린 9831.02포인트를,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0.13% 떨어진 7327.70포인트를 기록했다.

섹터별로는 자동차, 전자부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비철금속 등이 오전장부터 강세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태양광 섹터는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스포츠용품 섹터 종목들을 비롯해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 종목과 항셍테크지수에 속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들이 하락세를 연출했다.

하반기 전기차 수요 확대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동차 섹터 대표 종목들이 대거 상승했다. 대표적으로 장성자동차(2333.HK)가 16.15%, 비야디(1211.HK)가 6.12%, 지리자동차(0175.HK)가 2.18%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20.9% 늘어난 100만7000대로 100만대를 돌파했다. 그 중 6월 전기차 판매량은 22만3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9.9% 급증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21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비철금속 섹터는 전 거래일 큰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전환됐다.

대표적으로 강서강봉이업(1772.HK)이 14.09%, 중국알루미늄국제공사(2068.HK)이 6.12%, 중국굉교(1378.HK)가 1.62%, 자금광업(2899.HK)이 0.79% 상승했다. 특히, 리튬 정제기업 강서강봉이업은 전기차 판매량 확대 속에 리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스포츠용품 섹터 대표 종목들은 차익실현 매물 유입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연출했다.

대표적으로 특보국제(1368.HK)가 6.16%, 안타스포츠(2020.HK)가 2.29%, 리닝(2331.HK)이 1.38%, 동향그룹(3818.HK)이 0.86%의 낙폭을 기록했다.

자금경색 리스크로 수 거래일 급락세를 타고 있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는 이날오전장에서 상승한 이후 오후장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기차 제조 전담 자회사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7.69%,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계열 자회사 항등네트워크(0136.HK)가 4.13%, 중국헝다그룹(3333.HK)이 1.76%, 헝다그룹 산하 부동산 관리업체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0.89% 하락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을 비롯한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미중 갈등 및 중국 당국 규제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이날도 약세를 이어갔다.

대표적으로 미맹그룹(2013.HK)이 10.24%, 샤오미(1810.HK)가 2.72%, 콰이서우(1024.HK)가 2.23%, 메이퇀(3690.HK)이 1.82%,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0981.HK)가 0.94%, 금산소프트웨어(3888.HK)가 0.87%, 제이디닷컴(9618.HK)이 0.56%,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0.14% 하락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