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청년특보' 장예찬, 2030싱크탱크 꾸려…"윤석열에 직접 청년정책 전달"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1:55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1:55

청년들이 제안하는 국정 전반 정책
국내외 조직과 MOU 통한 외연 확장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선 조직 '국민 캠프'에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싱크탱크 '상상23'이 출범했다. 

윤 전 총장의 청년특보로 임명된 장예찬 시사평론가가 중심이 된 상상23은 다음달 1일 오픈 세미나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 세미나를 통해 정책을 다듬는다. 이어 국내외 유수의 싱크탱크, 청년 조직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2030 청년들이 직접 나서 주거, 일자리 문제를 포함한 국정 운영 전반의 정책을 제안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1.07.25 photo@newspim.com

장 특보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캠프 소속 조직은 아니다"라면서도 "(제가) 대표로 주도적 활동을 하다보니 상상23에서 만든 정책, 아이디어가 윤 전 총장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되고 윤 전 총장도 상상23에 깊은 관심갖고 교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상23에는 김원재 전 UN 사무국 디지털 정책 보좌관이 정책총괄 공동대표로,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 갑 당협위원장이 정무총괄 공동대표로 참여한다. 장예찬 청년특보는 기획총괄 공동대표로 상상23을 출범시켰다.

연구회원으로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탈북 청년 김금혁 씨(통일) ▲김지희 한국원자력연구원 노조 대외협력부장(에너지) ▲김규빈 전 대한-서울 상공회의소 선임연구원, 지역정책개발연구소 소장 (일자리)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 (농업·스타트업) ▲나연준 호남대안포럼 공동대표(지방 발전) ▲박용준 웹소설 및 웹툰 작가(문화 예술) ▲송승환 예비역 해군 대위(안보)가 이름을 올렸다.

▲오상록 하이퍼리즘 대표(블록체인) ▲이제우 청년 진로 문화단체 커넥션 대표(교육) ▲장충호 두산중공업 기술과장(노동) ▲조상현 전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법률) ▲전준영 천안함 생존장병 (보훈) ▲최석호 변호사(부동산·신도시) ▲스트류커바 디나(이주민·여성)도 윤 전 총장을 위한 정책을 수립한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원, 원격의료 서비스 대표, 마이스터고 출신 고졸 사회인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자문위원들이 상상23에서 정책을 연구한다.

장 특보는 "단지 청년이라는 이유로, 젊다는 이유로 특혜와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며 "실력으로 당당하게 승부하며 우리가 만든 정책을 대선 공약과 제도로 관철하겠다"고 말했다.

상상23은 전국 투어 세미나를 통해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전국 청년 조직들과 MOU를 맺고 여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김원재 공동대표를 통해 해외 유수 싱크탱크와 MOU를 체결하고 국제적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각 분야의 연구위원을 더 충원할 계획은 있으나 직접적인 회원 유치를 하지는 않는다.

윤 전 총장도 상상23에 깊은 관심을 갖고 교감을 하고 있다. 오는 오픈 세미나에 윤 전 총장이 등장할지도 관심사다. 

장 청년특보는 "윤 전 총장도 상상23 활동, 위원 하나하나에 관심이 매우 크다"며 "적절한 시기에 세미나에도 참여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