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윤석열 측 "8월 중 국민의힘 입당 여부 결정"...이준석 "입당 확실"

기사입력 : 2021년07월26일 11:07

최종수정 : 2021년07월26일 11:35

李, '8월 10일' 입당설엔 "날짜 특정 안해"
尹 측 "여러 정무적 조언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가 8월 중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 관계자는 26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8월 중에는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과장하고 싶은 생각 없고 과장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며 "제가 (윤 전 총장에) 들었던 내용들로 하면 입당에 대해선 확실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건대맛의거리에서 '치맥회동'을 하기 위해 음식점으로 향하고 있다. 2021.07.25 photo@newspim.com

이 대표는 "어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4명의 당협위원장들 중 정확히 2명이 저한테 (캠프 영입 인사) 발표 한 두시간 전에 말씀을 주셨는데 그때도 그 분들의 문의사항에 대해 '8월 중에 입당 안 하고 경선 열차가 출발하게 되면 당내에서 당연히 제명 조치하는 여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 경험이 없는 분들이 아닌데 8월 입당을 확신했기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니겠냐고 이해한다고 말했다"며 "그분들도 (윤 전 총장의) 8월 입당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8월 입당이 만약 맞다고 한다면 대동소이가 맞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 8월 10일 전후 등 입당 날짜 제안이 오갔냐는 질문엔 "날짜를 제시한 것은 없다"며 "윤 총장에 대해선 제가 뭘 제안하는 것 자체가 불공정일 수 있기 때문에 입당 시기에 대해 제안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윤 전 총장 관계자는 윤석열 캠프에 국민의힘 인사들이 대거 합류한 데 대한 당내 주자들의 비판에는 "도움을 받고 아예 그쪽하고 협력을 안 하게 되면 비겁하다거나 해당행위 등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는데 여러 시그널상 서로 적대관계가 아니다"라며 "서로 힘을 합쳐야 하고 8월 중에는 어찌 되든 결정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한 국민의힘 인사는 "여기 (캠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당에 소속된 사람들로서 국민의힘이 더 큰 외연 확장을 가져가기 위해서 윤 전 총장이 어떤 선택 하는 것이 좋을지 많은 정무적 판단과 조언들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치적 유불리라든지 자신이 처해있는 환경에 따라 여러 얘기는 할 수 있겠지만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캠프에) 왔고 여기서 우리 전체적인 진영에 해가 되거나 어려운 일들을 하는 건 없을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하게 그냥 확확 서둘러서 입당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어떤 명분, 어떤 사람들과 정권교체에 얼마큼 큰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저의 주어진 과제인만큼 여러가지 복합적 상황까지 고려하면서 움직여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이 결국 국민의힘에 입당할 거라고 생각하고 캠프에 합류한 거냐'는 질문엔 "그런 걸 만들어내기 위해 온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윤석열 캠프는 당초 오는 29일 '윤석열이 듣습니다' 일정으로 부산 방문을 추진했지만 코로나 4차 대유행과 올림픽 개최 등의 여러 상황으로 순연을 검토하고 있다.

jool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