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불황터널 끝 보인다…8년 만에 빛나는 'OLED'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분기 OLED TV 출하량 90% 급증..수요 폭발
후발주자 모바일용 OLED 시장 안착..효자로
올해 연간 흑자전환 후 내년 성장세 가파를 듯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세계에서 유일하게 TV용 OLED 패널을 양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 진출 8년 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펜트업(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현상)' 현상으로 프리미엄 TV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다, 후발주자로 진입한 모바일용 OLED 패널이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공급처 다변화를 꾀한 애플과의 협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사업부문은 지난 2013년 이후 8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SID 2021에서 올해의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65인치 롤러블 OLED TV [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와 중소형 OLED 사업부는 올 2분기까지는 적자 폭을 줄인 후 올 3분기부터 흑자 달성을 예고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올 3분기 대형 OLED 사업부는 60억원, 중소형 OLED 사업부는 15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연간 전체 OLED 사업부의 예상 영업이익은 1420억원 수준으로 8년만의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또 이 증권사는 올해 흑자전환을 예고한 OLED 사업은 내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의 내년 총 영업이익은 1조7200억원, 이 중 대형·중소형 OLED 사업의 영업이익은 7910억원으로 전망했다. OLED 사업이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6%로, 올해(5%) 보다 약 9배 가량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흐름은 프리미엄급 TV인 OLED TV 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옴디아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OLED TV 출하량은 작년 1분기 62만5000대보다 90% 이상 늘어난 119만2000여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LCD 등을 포함한 전체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데 그친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성장세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TV를 통해 게임, 운동, 영화 등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게 되면서 보다 뛰어난 화질과 성능의 프리미엄 TV를 찾게 됐다"며 "화소 하나하나가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구현해 생생하고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OLED TV는 펜트업 수요를 부추기기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옴디아는 올해 글로벌 OLED TV 출하량이 580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증가한 수준으로, 오는 2023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75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폭발하는 수요에 발맞춰 LG디스플레이도 OLED 패널 생산능력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신규고객 확보와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국 광저우 공장의 대형 OLED 생산능력을 월 6만장에서 9만장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출하량은 700만~800만대에서 내년 1000만대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후발주자로 진입한 휴대폰용 OLED 시장에서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점도 호재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애플에 아이폰용 OLED 패널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5000만대 가량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애플이 계획한 OLED 패널 물량 총 1억7000만대의 30%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TV 수요 급증과 모바일 기기 판매 호조로 OLED 패널 수요가 탄탄한 데 이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공급망도 안정적"이라며 "TV와 모바일 기기의 신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하반기 본격적인 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OLED 사업이 흑자전환을 할 수 있는 구조적인 기반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