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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한국지엠 노조, 임단협안 투표 D-데이…휴가 전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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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오전부터, 한국지엠 26일부터 투표
8월 첫째 주 휴가 기간...조기타결 가능성도
기아, 르노삼성 임단협 타결 영향에도 촉각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바탕으로 찬반 투표를 27일 시작했다. 업계선 코로나19와 폭염 상황 속에서 노조가 조기 타결에 나설 거라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0일 마련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이날 진행한다. 한국지엠 또한 지난 22일 마련한 잠정 합의안을 놓고 투표를 진행한다.

현대차 울산 공장[사진 현대차]

◆ 잠정 합의안은 도출...'찬성표' 던질까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현대차는 ▲기본급 월7만5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200%에 350만원 추가 지급 ▲품질 향상 격려금 230만원 ▲무상 주식 5주 ▲복지 20만 포인트(20만원 상당) ▲재래시장 상품권 10만원 지급 등 내용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번 잠정 합의안엔 ▲대리급 연구직과 사무직 직급수당(4만5000원) 신설 ▲시간외 수당 대신 포괄임금제로 받던 연구 일반직의 초과노동이 월 15시간을 넘을 경우 초과 연장근로수당 추가 지급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등 MZ세대 인원을 고려한 복지 내용도 함께 반영했다.

아울러 노사는 전기차 등 미래차 산업전환에 따른 미래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측은 "국내공장과 연구소의 선도 기지 역할 지속과 고용안정 및 부품사와의 상생"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다만, 노조가 요구했던 정년 연장 등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대신 노사는 시니어 촉탁제 직군 확대와 숙련 재고용 제도(정년퇴직 노동자로 결원대체풀을 구성해 특근 결원과 긴급 상황에서 활용) 도입 등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은 기본급 3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및 일시격려금 450만원 지급 내용이 담긴 잠정합의안을 바탕으로 투표를 실시한다.

노조가 요구한 부평2공장 미래 생산계획과 관련해서 사측은 "생산물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창원공장에 대해서도 스파크 차종을 비롯한 엔진 생산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지속 검토하겠다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 부평공장.[사진=한국지엠]

◆ 여름휴가 앞두고 투표...조기타결 가능성도

업계선 코로나19 확산과 폭염으로 노조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업계의 여름 휴가기간인 8월 첫째 주를 앞두고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 짓고 하반기 생산에 나서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11시30분까지 조합원 4만8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올 경우 최종 타결이 가능하다. 만약 과반 이상이 반대 표를 던질 경우에 노사는 새로운 잠정합의안을 만들어야 재교섭에 나서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단체교섭 2년 연속 무분규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도 생산 일정에 차질 없이 원활하게 임단협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지엠도 지난 26일부터 시작한 임단협 찬반투표를 이날 오후 마무리하고 개표를 시작한다. 개표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기아와 르노삼성은 타결이 요원하다. 기아는 당초 28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오토랜드 광명(옛 소하리공장)'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다음달 10일 진행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은 여름 휴가 전 임단협 타결을 위해 800만원 규모의 일시급 지급안을 제시한 상태나 임단협 관련 구체적인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giveit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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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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