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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당, 서울 42.6%·경기인천 49.1%...수도권서 국민의힘 따돌려

기사입력 : 2021년07월28일 09:00

최종수정 : 2021년07월28일 09:00

경선 효과 보나...20대·수도권 지지율 회복
20대 지지 43.4%...2주 간 15%p 넘게 급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젊은층과 수도권에서 지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22일과 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44.5%, 국민의힘은 40.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2021.07.27 oneway@newspim.com

지난 5일 실시한 1차 조사 대비 민주당은 5.6%p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2.1%p가 하락하며 양당 간 지지도가 역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에서 42.6%, 경기·인천에서 49.1%로, 각각 35.6%, 36.6%을 기록한 국민의힘을 따돌렸다.

이는 2주 전 실시한 조사 결과와 상반된다. 지난 5일 지역별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서울 지역에서 국민의힘 지지층이 51.5%로 33.8%의 민주당에 앞섰다. 경기·인천 역시 42.5%의 국민의힘이 38.4%의 민주당보다 높았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지지율 변화가 눈에 띈다. 민주당은 43.4%의 지지율을 얻으며 35.2%를 얻은 국민의힘에 앞섰다. 2주 전 27.1%의 지지율로 46.7%의 국민의힘에 뒤쳐진 것과 상반되는 결과다.

이는 민주당 내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되며 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국민의힘 내 '이준석 효과'가 빠지면서 전통적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7%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5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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