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10년간 거주 가능…1·3블록 합쳐 3538가구 대단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건설은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 사이버 견본주택을 29일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에서 처음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임대 계약은 2년마다 갱신하지만, 임대료 상승률은 5% 이하다. 또한 이사 걱정 없이 최장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 조감도 [자료=호반건설] 2021.07.29 sungsoo@newspim.com |
호반써밋 그랜드파크(2·4블록)는 대전 유성구 용산지구 2·4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791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1·3블록과 함께 3538가구의 대단지로, 단일 브랜드로는 지역 내 최대 규모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과 84㎡로 구성됐다. 블록별 가구 수는 2블록의 경우 ▲59㎡ 166가구 ▲84㎡A 789가구 ▲84㎡B 291가구다. 4블록은 ▲59㎡ 124가구 ▲84㎡A 308가구 ▲84㎡B 113가구다.
청약은 다음달 4~5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고, 당첨자 계약 체결은 18~23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다. 단 세대당 1건만 청약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여부, 거주지역과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특별공급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형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중복 청약은 불가하다. 임대 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 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고 월세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운영한다. 입주는 오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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