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청와대통신] 文 지지율 40%, 전주와 동일 '선방'…남북 통신선 복원 덕분

기사입력 : 2021년07월30일 10:55

최종수정 : 2021년07월30일 10:55

부정평가 2%p 상승한 53%…거리두기 4단계 유지 영향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를 기록했다. 지난 조사와 동일한 수치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의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부정평가가 상승했는데 이는 강화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유지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민생경제장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2021.07.29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다. 다만 부정평가가 2%p 상승했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8%, 부정 5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코로나19 대처'가 2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외교/국제 관계'(17%), '북한 관계',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4%), '복지 확대'(3%)가 따랐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2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 밖에 '코로나19 대처 미흡'(1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북한 관계',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인사 문제'(이상 3%) 등도 함께 지적됐다.

[사진=한국갤럽]

갤럽은 이에 대해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8월 8일까지 연장된 것 ▲비수도권 거리두기도 3단계로 일괄 격상된 것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동일한 것은 일부 선방했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이에 대해선 "지난 27일 남북 통신연락선이 전격 복원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