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현수가 해냈다… 한국 야구, 극적인 역전승... 이스라엘과 맞불

기사입력 : 2021년08월01일 22:36

최종수정 : 2021년08월01일 22:47

[서울=뉴스핌] 신호영 인턴기자 =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9회말 김현수(LG 트윈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강적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극적인 막판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국은 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경기에서 조 2위 녹아웃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맞붙었다. 대표팀은 1대3으로 뒤진 9회말, 대거 3득점에 성공하며 4대3 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1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녹아웃 스테이지 경기에서 한국이 4대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은 승리후 기뻐하는 한국팀의 모습.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8.01 shinhorok@newspim.com

한국은 박해민(중견수)-강백호(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양의지(포수)-김현수(좌익수)-오재일(1루수)-오지환(유격수)-허경민(3루수)-황재균(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취점은 도미니카 공화국이 따냈다. 1회 에밀리오 보나파시오와 멜키 카브레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한국 선발 이의리는 선방했지만 3루 주자 에밀리오 보나파시오가 결국 홈을 밟았다. 이후 훌리오 로드리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후안 프란시스코와 호세 바티스타가 각각 중견수 뜬공,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국은 1회말 공격 때 박해민의 좌전 안타, 강백호의 좌익수 방면 2루타 그리고 이정후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마련했다. 양의지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대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김현수와 오재일이 삼진으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은 없었다.

2회 1사 후 허경민이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1사 2루 상황, 황재균이 투수 앞 땅볼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박해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강백호가 타석에 들어서 1루 땅볼을 만들어냈다. 3회 2사 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나 오재일은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되고 말았다.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 이의리 투수가 4회초 도미니카 공화국 4번 타자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2점 홈런을 맞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2021.08.01 shinhorok@newspim.com

도미니키 공화국은 4회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좌전 안타에 이어 후안 프란시스코가 가운데 담장을 넘겨 만들어진 3대1 상황은 9회까지 이어졌다.

 대표팀은 9회말 대타 최주환(SSG 랜더스)의 내야 안타와 박해민(삼성라이온즈)의 좌중간 적시타로 2대3으로 추격한 뒤 계속된 1사 2루 기회에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양의지(NC 다이노스)의 진루타로 만든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익수를 넘기는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고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극적으로 꺾어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를 물리친 이스라엘과 2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녹아웃 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스라엘전에서 승리한 뒤 미국-일본전 승자와 경기에서 또 이기면 금메달이 걸린 결승전에 올라간다.

 

shinhor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