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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마이너스' 통합 요구…野, 드루킹 규명부터 힘 합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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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작 가능성 여전…부정 선거 뿌리부터 뽑아야"
"경선 버스 꽉찬 것, 축제 분위기 아니라 긴장해야 "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합당보다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의 몸통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힘을 합쳐 디지털 부정선거 가능성이란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안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몸통 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1인 시위에 참여해 "모두들 야권 단일화에만 매몰돼 있는데 그것은 착각"이라며 "디지털 부정선거의 뿌리를 뽑지 못하면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당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08.02 photo@newspim.com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은 '마이너스 통합'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임을 토로했다. 또 드루킹 외에도 여론 조작 팀이 아직 남아있어 대선 정국을 맞은 지금을 '위기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안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한번이라도 쳐다보라고 (피켓을) 아주 오래 들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안 대표는 중간에 시위 피켓의 방향을 돌려 청와대 본관 쪽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몰랐을 것이라고 면죄부를 섣불리 주는 것은 이번 대선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드루킹과 김경수의 여론 조작 사건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말씀을 야권 전체에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드루킹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란 인식에 대해서는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아무리 금메달을 딴 유망 선수라 할지라도 도핑을 하면 이후에도 금메달이 박탈된다"고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

안 대표는 또 "디지털 최신 범죄 여론 조작이 진행되고 있고, 그 조직은 현재도 실제로 존재하고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최악의 여론 조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것을 막지 않으면 아무리 야권 단일화를 하더라도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이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의 배후를 밝히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안대표는 야권의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 대응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경선버스가 꽉 찬 것에 대해) 축제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하고 엄중하고 이 사안을 살펴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야권이 처한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법에 대해서는 "야권의 지지자 저변을 넓히는 '플러스 통합'이 필수"라고도 대답했다.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을 둘러싼 양당의 신경전, 드루킹 여론 조작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진실 고백이 되고 있지 않은 점을 모두 하나의 줄기로 보고 위기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힘의 협조와 합치를 요구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 대표가 드루킹 여론 조작 배후를 밝히는 시위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번 대선은 야권 단일화를 하더라도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근본적이고 기본적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게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의 소망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정권교체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제1야당과 제2야당의 지지자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플러스 통합'"임을 강조하면서 "지지자의 저변을 오히려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마이너스 통합이 된다면 그것은 정권 교체의 가능성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강조했다.

다만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사실상 양당 합당이 결렬된 상황으로 가면서 안 대표가 직접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던 상황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 합당 시한이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고 압박을 하고 나선 상태다.

안 대표는 "단순히 중도정당 하나를 없애버리는 마이너스 통합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여론 조작이 불가능 하고 또 포털 중립적으로 선거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저는 그것 자체가 우리 야권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고 야권 지지자들이 모두 바라는 길이기 때문에 그것에 지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이 대표가 합당과 관련 '직접 나서라'고 제안한 데 대해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이날 안 대표가 요청한 청와대 분수대 앞 시위 현장 방문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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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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