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철수 "국민의힘, '마이너스' 통합 요구…野, 드루킹 규명부터 힘 합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론조작 가능성 여전…부정 선거 뿌리부터 뽑아야"
"경선 버스 꽉찬 것, 축제 분위기 아니라 긴장해야 "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야권의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합당보다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의 몸통을 밝히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힘을 합쳐 디지털 부정선거 가능성이란 기울어진 운동장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주문이다.  

안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몸통 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1인 시위에 참여해 "모두들 야권 단일화에만 매몰돼 있는데 그것은 착각"이라며 "디지털 부정선거의 뿌리를 뽑지 못하면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드루킹 몸통배후 수사 및 대통령 진실고백 촉구 당지도부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1.08.02 photo@newspim.com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은 '마이너스 통합'을 요구받고 있는 상황임을 토로했다. 또 드루킹 외에도 여론 조작 팀이 아직 남아있어 대선 정국을 맞은 지금을 '위기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우선 안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이 한번이라도 쳐다보라고 (피켓을) 아주 오래 들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안 대표는 중간에 시위 피켓의 방향을 돌려 청와대 본관 쪽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몰랐을 것이라고 면죄부를 섣불리 주는 것은 이번 대선에도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드루킹과 김경수의 여론 조작 사건은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말씀을 야권 전체에 말씀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안 대표가 드루킹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란 인식에 대해서는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며 "아무리 금메달을 딴 유망 선수라 할지라도 도핑을 하면 이후에도 금메달이 박탈된다"고 문 대통령을 저격했다.

안 대표는 또 "디지털 최신 범죄 여론 조작이 진행되고 있고, 그 조직은 현재도 실제로 존재하고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최악의 여론 조작을 일으킬 것"이라면서 "이것을 막지 않으면 아무리 야권 단일화를 하더라도 선거에서 이길 가능성이 굉장히 낮다고 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이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의 배후를 밝히는 데 적극적인 동참을 해줄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안대표는 야권의 드루킹 여론 조작 사건 대응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경선버스가 꽉 찬 것에 대해) 축제 분위기가 아니라 긴장하고 엄중하고 이 사안을 살펴봐야 한다"고 피력했다. 

야권이 처한 위기 상황을 타개할 방법에 대해서는 "야권의 지지자 저변을 넓히는 '플러스 통합'이 필수"라고도 대답했다.

이날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합당을 둘러싼 양당의 신경전, 드루킹 여론 조작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진실 고백이 되고 있지 않은 점을 모두 하나의 줄기로 보고 위기 상황에서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의힘의 협조와 합치를 요구했다.

이의 일환으로 이 대표가 드루킹 여론 조작 배후를 밝히는 시위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이번 대선은 야권 단일화를 하더라도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근본적이고 기본적 문제에 대해 국민의당뿐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게 정권교체를 바라는 야권 지지자들의 소망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합당과 관련해서는 "정권교체를 담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제1야당과 제2야당의 지지자 저변을 넓힐 수 있는 '플러스 통합'"임을 강조하면서 "지지자의 저변을 오히려 떨어져 나가게 만드는 마이너스 통합이 된다면 그것은 정권 교체의 가능성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드는 것 아니겠느냐"고도 강조했다.

다만 안 대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논의가 지지부진하고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사실상 양당 합당이 결렬된 상황으로 가면서 안 대표가 직접 나설 것을 거듭 촉구하던 상황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당과 합당 시한이 앞으로 일주일 정도 남아있다고 압박을 하고 나선 상태다.

안 대표는 "단순히 중도정당 하나를 없애버리는 마이너스 통합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하다는 그런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여론 조작이 불가능 하고 또 포털 중립적으로 선거를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저는 그것 자체가 우리 야권 모두에게 필요한 일이고 야권 지지자들이 모두 바라는 길이기 때문에 그것에 지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 대표는 이 대표가 합당과 관련 '직접 나서라'고 제안한 데 대해 말을 아꼈다. 이 대표는 이날 안 대표가 요청한 청와대 분수대 앞 시위 현장 방문은 하지 않을 방침이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한성숙 총리 임명안 재가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성숙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밤 "한 총리의 임명 일자는 7월 1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한 총리는 이재명 정부 두 번째 총리이자 50대 총리로 취임한다. 또 노무현 정부에서 2006년 첫 여성 국무총리로 임명된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여성 총리가 된다.  한 총리 임명동의안은 국회 본회의 투표 결과 재석 의원 167명 중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리 인준안에 반대 의사를 이미 명확히 했기 때문에 인준 투표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the13ook@newspim.com 2026-06-30 23:57
사진
동탄 등 주담대 LTV 40%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정부가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를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고강도 대출 규제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사진=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30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및 주요 금융협회와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출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반도체 벨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시장 불안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일부터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 우선 규제지역 내 주담대 취급 시 LTV가 기존 70%에서 40%로 대폭 축소된다. 단,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나 정책모기지 등은 완화된 비율(60~70%)이 적용된다. 또한, 다주택자는 수도권 내 주택 구입 시 규제지역 여부와 상관없이 LTV 0%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전세대출 보유 차주가 3억 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하는 것이 제한된다. 반대로, 규제지역 내 3억 원 초과 아파트 구입자 역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없다. 또, 1억 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보유한 차주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간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이 제한되며, 규제지역 내 1주택 보유자의 재건축·재개발 중도금·이주비 대출 시 추가 주택 구입이 제한된다. 주택 매매·임대사업자 외 여타 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도 원천 차단된다. 금융당국은 시장의 혼란과 차주의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과 규정을 뒀다. 규제지역 효력 발생일 전일인 30일까지 금융회사 전산상 대출 신청 접수가 완료됐거나, 주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납부를 증명한 차주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토지거래허가 대상 주택의 경우, 30일까지 관할 지자체에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했다면 예외가 인정된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대출 규제가 즉시 시행되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각 금융회사는 직원 교육과 전산 시스템 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주택 실수요자를 향해서도 "강화된 대출 규제 내용을 사전에 숙지하여 자금조달계획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금융위는 최근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리 목표를 미준수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 등 더욱 강력한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dedanhi@newspim.com 2026-06-30 17: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