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진에어 취항 1주년' 포항공항 이용객 60% 이상 ↑

기사입력 : 2021년08월02일 11:12

최종수정 : 2021년08월02일 11: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방세수 1억원 이상 확보...지역민 여행비용 절감효과 '톡톡'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진에어 취항 1주년을 맞은 포항공항 이용객이 60% 이상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포항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진에어가 취항하기 이전인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1년간 포항공항에는 대한항공이 김포와 제주노선을 일일 각 2편 운행했다. 당시 운항편수 1050편에 이용객은 8만6000명 수준이었다.

반면 진에어가 취항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운항편수 1690편에 13만50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 취항 이후 포항공항의 운항편수와 이용객이 약 60% 증가한 것이다.

경북 포항공항 취항 1주년을 맞은 진에어 항공기.[사진=포항시] 2021.08.02 nulcheon@newspim.com

포항시는 진에어의 포항공항 운항 이후 시민 여행비용 절감 효과 또한 수십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 포항공항이 유사이래 처음으로 민간항공사인 진에어의 항공기 정치장(定置場·항공기에 부과하는 지방세의 기준이 되는 주소)으로 운영되면서 연간 1억 원 이상의 지방세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재정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이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포항공항이 지난해 2월 대한항공의 국내선 철수로 항공기가 뜨지 않는 공항으로 추락한 상황에다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는 분석이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천혜의 지역 해양환경을 관광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천년고도 경주시와 협력해 2022년에는 이용객 20만명을 목표로 포항공항을 더욱 활성화시키겠다는 목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년간 진에어가 포항공항에 취항해 포항시와 지역민들의 교통수요에 부응한 것에 감사하다"며 "지금은 포항지역이 방역활동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지 않지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객을 포항에 유치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국토교통부, 경북도, 경주시, 공항공사, 진에어 등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포항공항 결항개선용역(국토부), 주민친화형 지방공항 기본구상용역(경북도), 공항명칭변경을 위한 기관 간 부담금확보 등 포항공항 활성화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