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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속도로, 민자고속도 최초로 'ESG 경영' 선언

기사입력 : 2021년08월03일 15:12

최종수정 : 2021년08월03일 15:12

[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민자고속도로 최초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을 운영하는 ㈜서울고속도로가 ESG 경영을 선언했다.

서울고속도로는 지난 2006년 부분 개통 이후 개통 15주년을 맞아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사회와의 동반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해 새로운 경영 방향인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해 나간다고 3일 밝혔다.

ESG 경영 선언하는 서울고속도로 관계자.[사진=서울고속도로] 2021.08.03 lkh@newspim.com

이를 위해 국내 민자도로 처음으로 도로 환경과 안전, 운영 투명성과 사회기여를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ESG 프로그램을 대표이사가 직접 챙기며, 순차적으로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고속도로가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ESG 경영이 본격화된 시기 이전부터 환경, 지역발전, 투명성 측면에서 모범운영 사례로 평가받아 왔다.

개통 단계부터 사패산 터널 및 북한산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지형적 특성을 고려해 친환경 공법을 적용했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수도권 북부지역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경제적 발전의 토대와 신도시 입주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해왔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민자도로 최초로 전 구간 통행료를 재정도로 수준으로 인하하는 재구조화를 단행해 투명하고 건전한 민자도로 운영을 위한 방향을 제시해왔다.

서울고속도로 강태구 대표이사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구간은 단순한 도로를 넘어 이제 경기북부 지역 발전을 위한 심장 동맥과도 같다. 주변에 신도시가 늘어나고 최근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와 연계되면서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환경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영역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ESG 경영 도입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고속도로는 개통 15주년을 맞아 하반기부터 이용고객 대상 친환경 안전운전 캠페인의 확산을 위해 휴게소 프로모션과 친환경 봉투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납 통행료의 모바일 전자고지 수납시스템 도입과 고장 및 사고차량의 무료 긴급견인서비스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와 서울의 동서남북을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128.0km의 도로로 북부구간에 해당하는 일산~퇴계원은 경기도 고양시 내곡동에서 남양주시 별내동에 이르는 36.3km의 도로이다. 

l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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