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8/3 홍콩증시종합] 게임∙반도체株 하락에 '규제리스크' 재점화, '하락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3일 오후 6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6194.82(-40.98, -0.16%)
국유기업지수 9320.38(-16.22, -0.17%)
항셍테크지수 6696.66(-99.59, -1.47%)

* 금일 특징주

텐센트(0700.HK) : 446.0(-29.0, -6.11%)
솔로몬시스텍(2878.HK) : 1.110(-0.07, -5.93%)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1548.HK) : 38.75(+3.90, +11.19%)
빌리빌리(9626.HK) : 645.5(-23.0, -3.44%)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3일 홍콩증시 대표 3대 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26194.8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0.17% 내린 9320.38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1.47% 떨어진 6696.66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온라인 게임 테마주를 비롯해, 온라인교육(사교육), 반도체, 금속,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헝다그룹 계열사 종목들이 약세장을 주도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 또한 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의약과 임상시험수탁(CRO) 테마주, 의료미용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유제품, 부동산관리 등이 강세 흐름을 연출했다.

온라인 게임 테마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으로 텐센트(0700.HK)가 6.11%, 넷이즈(9999.HK)가 7.77%, CMGE 테크놀러지(0302.HK)가 13.59% 하락했다. 이날 오전장에서 텐센트의 시총은 4600억 홍콩달러(약 68조18억원) 이상 증발했다.

중국 관영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정신적 아편'이라고 비판하면서, 지난주 중화권 증시를 흔든 중국 당국의 '규제리스크'가 재점화된 것이 온라인 게임주의 주가 급락세로 이어졌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신문인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는 <'정신적 아편'이 수천억 위안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하다니!. 어떤 산업, 어떠한 스포츠도 한 세대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발전되어 서는 안 된다>는 문장을 게재하고 "온라인 게임의 위해성은 사회가 인정하는 공식적인 사실이 됐다면서 '정신적 마약' 또는 '전자 마약'으로 불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3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도체 섹터도 약세를 보였다. 대표적으로 솔로몬시스텍(2878.HK)이 5.93%,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5.91%, 화훙반도체(1347.HK)가 5.03%, 상해복단마이크로전자(1385.HK)가 3.78%의 낙폭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자동차 반도체 업계에 대한 과도한 가격인상과 담합 행위 단속을 통해 시장 가격 질서 수호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 반도체주에 악재가 됐다.

반면, 제약과 임상시험수탁(CRO) 테마주 등이 대거 상승했다. 중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퍼졌던 우한(武漢)시에서 15개월만에 처음으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다시금 제약 관련 섹터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젠스크립트 바이오테크(1548.HK)가 11.19%, 칸시노바이오로직스(6185.HK)가 10.68%, 복성제약(2196.HK)이 5.24%, 무석약명강덕신약개발(2359.HK)이 4.24%, 야오밍바이오(2269.HK)가 4.21%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중국헝다그룹(3333.HK)과 2대 계열사 종목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중국헝다그룹이 7.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8.76%,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7.05% 하락했다. 반면, 항등네트워크(0136.HK)는 0.59% 상승했다.

텐센트와 넷이즈의 양대 게임주와 화훙반도체와 SMIC 등 양대 반도체주의 주도 하에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대형 과학기술주의 다수가 하락했다. 

빌리빌리(9626.HK)가 3.44%, 콰이서우(1024.HK)가 2.62%, 메이퇀(3690.HK)이 2.04%,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0.51%, 미맹그룹(2013.HK)이 0.39%, 바이두(9888.HK)가 0.31% 하락했다. 반면, 알리바바(9988.HK)가 0.83%,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0.67%, 샤오미(1810.HK)가 0.58%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