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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이 더시티, 전용 84㎡P 만점자 나왔다…1순위 최고경쟁률 '2474대 1'

기사입력 : 2021년08월04일 11:37

최종수정 : 2021년08월04일 11:38

전용 123㎡ 해당지역, 52점 통장도 당첨…평형 44개 경쟁 분산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전국에서 청약할 수 있는 '세종자이 더시티'에서 만점 통장이 나왔다. 1순위 청약경쟁률이 '2474대 1'로 가장 높았던 평형에서다. 반면 52점의 비교적 낮은 점수로도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 단지 평형이 44개에 이르러 경쟁이 분산됐던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세종자이 더시티' 당첨자 발표 결과 전용면적 84㎡P 기타지역에는 84점짜리 통장이 접수됐다. 전용 84㎡P 기타지역은 1순위 청약경쟁률이 2474대 1로 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평형이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세종자이 더 시티' 투시도 [자료=GS건설] 2021.07.12 sungsoo@newspim.com

청약 가점은 총 84점이 만점이다. 만점을 받으려면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충족해야 한다.

다른 평형들도 당첨 커트라인이 대체로 높았다. 전용 101㎡A 기타지역, 119㎡ 기타지역, 138㎡P 기타지역의 경우 만점보다 5점 낮은 79점짜리 통장도 접수됐다.

반면 비교적 낮은 가점에 당첨된 사례도 있었다. 전용 123㎡ 해당지역에는 52점짜리 통장이 당첨됐다. 이 타입은 공급물량이 단 3가구였다. 가점이 높은 수요자가 다른 타입들에 통장을 접수해 세종시에 거주하는 52점짜리 통장 보유자가 당첨의 행운을 얻었다.

세종자이 더시티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6-3생활권 L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5층, 24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350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257만원이다. 전용 84㎡가 4억2000~4억7000만원, 101㎡이 4억4000~5억2000만원대다.

이 단지는 앞서 1순위 청약에만 22만명이 넘게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200대 1에 육박했다. 정당계약은 16~22일까지 7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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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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