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은퇴시점 설정한 최적 자산배분 비율 운용
주식 80%, 채권 등 20% 비율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해외 자산운용사의 자문 없이 직접 운용으로 전환한 데 이어 MZ세대의 노후준비를 위한 '키움 키워드림 TDF 2050'시리즈를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MZ세대는 최근 경제활동의 주축 세대로 부상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재무 목표의 최우선 순위도 주택 구입 재원 마련 다음으로 은퇴자산 축적이 차지할 만큼 은퇴자산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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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CI=키움자산운용 |
'키움 키워드림 TDF 2050'은 이러한 MZ세대의 은퇴자산 마련을 위해 2050년을 은퇴시점(Target Date)으로 설정한 최적의 자산배분 비율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한다. 초기 비율은 성장자산(주식 등) 80%, 안전자산(채권 등) 20%로 현시점에서 성장자산을 최대한도로 투자해 운용한다.
'키움 키워드림 TDF'는 전세계 ETF와 인덱스 펀드 등에 주로 투자하는 패시브 전략을 구사한다. 투자기간이 긴 '2050 시리즈'의 경우 비용절감 누적효과가 장기성과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 유리하다.
또 해외 자문 또는 위탁운용 계약이 있는 TDF와는 달리 특정 운용사의 상품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대한 제약이 없어 비용과 수익 측면에서 우수한 전세계 펀드들을 선별하여 편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주영 키움투자자산운용 퇴직연금 이사는 "이미 미국 401k(우리나라의 DC형 계좌에 해당)에서는 20대 가입자가 연금 자산의 50% 가량을 TDF에 투자한다"며 "한국에서도 TDF가 MZ세대의 노후준비를 위한 최적의 투자솔루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키워드림 TDF 2050는 현재 대신증권, 우리은행, 키움증권, 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