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8/10 홍콩증시종합] 오랜만에 날아오른 기술주 '상승마감'

기사입력 : 2021년08월10일 18:15

최종수정 : 2021년08월10일 18: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10일 오후 6시1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항셍지수 26605.62(+322.22, +1.23%)
국유기업지수 9499.18(+185.21, +1.99%)
항셍테크지수 6830.15(+165.24, +2.48%)

* 금일 특징주

나유키홀딩스(2150.HK) : 10.86(+1.11, +11.38%)
화훙반도체(1347.HK) : 49.95(-1.45, -2.82%)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 : 6.70(+1.14, +20.50%)
미맹그룹(2013.HK) : 10.80(+0.97, +9.87%)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0일 홍콩증시 대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3% 상승한 26605.62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 주식의 주가를 반영한 국유기업지수(HSCEI, H주지수)는 1.99% 오른 9499.18포인트로,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대표 기술주의 주가를 반영한 항셍테크지수(HSTECH)는 2.48% 뛴 6830.1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섹터별로는 요식을 비롯해 의료미용, 전자담배 테마주,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그룹 계열사 종목이 강세 흐름을 주도했다. 반면 태양광, 반도체, 비철금속, 전력 등이 두드러진 약세 흐름을 연출했다. 항셍테크지수 구성종목인 중국 대형 과학기술주는 이날 대다수가 큰 상승폭을 기록하며 지난 3거래일간 이어진 부진함을 떨쳐냈다.

요식 섹터에서는 대표적으로 나유키홀딩스(2150.HK)가 11.38%, 하이디라오(6862.HK)가 7.90%, 구모구인터내셔널홀딩스(9922.HK)가 5.44%, 샤부샤부 케이터링 매니지먼트(0520.HK)가 4.60%, 천벽홀딩스(8367.HK)가 2.8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었던 요식 업계의 빠른 경기 회복 전망이 해당 섹터의 주가를 끌어올린 주된 배경이 됐다.

지난달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상반기 중국 요식 업계의 수익은 전년동기대비 48.6% 늘어났으며, 2022년 수익은 5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텐센트증권] 10일 홍콩항셍지수 주가 추이

반도체 섹터는 전 거래일에 이어 이날도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앞서 중국 관영 매체가 반도체 업계의 가격인상 행위를 겨냥한 규제 강화를 주장, 반도체 업계에 대한 규제리스크가 부상한 것이 이날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화훙반도체(1347.HK)가 2.82%, 중신국제집성전로제조(SMIC 0981.HK)가 2.62%, 솔로몬시스텍(2878.HK)이 1.89% 하락했다.

전 거래일부터 A주와 홍콩증시에서는 그간 핵심 투자방향으로 평가돼 온 고평가 리튬과 반도체 종목들이 급락한 반면, 금융과 부동산을 비롯해 식품가공(양돈∙양계)과 식품음료 등 그간 시장에서 외면을 당해온 전통산업 섹터가 강세를 주도하는 투자 트렌드의 역전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는 전통산업 섹터 우량주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회복이 시작되면서, 강세 흐름의 주도권이 전통 우량주로 일부 넘어가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투자방향의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헝다그룹 계열사 종목도 이날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6666.HK)이 20.50%, 항등네트워크(0136.HK)가 15.57%, 헝다뉴에너지자동차(0708.HK)가 8.02%, 중국헝다그룹(3333.HK)이 7.31% 급등했다.  

이날 거래에 앞서 전해진 국유 및 민간 자본의 헝다그룹 계열사 주식매입 소식이 헝다그룹의 자금경색 리스크를 완화시켜주며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수의 국유자본과 민간자본이 헝다뉴에너지자동차 및 에버그란데 프로퍼티 서비시스 그룹의 주식 매입을 위해 헝다그룹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에 전날 저녁 부진한 상반기 실적 전망치가 공개됐음에도 주가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 헝다그룹은 48억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4거래일 만에 상승한 항셍테크지수의 구성종목인 과학기술주들은 다수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미맹그룹(2013.HK)이 9.87%, 메이퇀(3690.HK)이 8.44%, 알리바바건강정보기술(0241.HK)이 6.06%, 빌리빌리(9626.HK)가 5.82%, 텐센트(0700.HK)가 5.33%, 제이디닷컴(징둥 9618.HK)이 4.32%, 넷이즈(9999.HK)가 3.81%, 콰이서우(1024.HK)가 3.03%, 바이두(9888.HK)가 2.95%, 샤오미(1810.HK)가 2.43%, 알리바바(9988.HK)가 2.23% 상승했다.

pxx1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