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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교부지 활용해 환경교육 '에코스쿨' 만든다

기사입력 : 2021년08월18일 14:29

최종수정 : 2021년08월18일 14:29

환경부·서울시교육청과 시범사업 추진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에코스쿨' 조성
내년 실시설계·착공, 2024년 9월 준공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환경부, 서울시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환경교육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나선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한정애 환경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에코스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작년 3월 폐교 후 방치된 강서구 옛 공진중학교 부지에 환경교육 거점시설인 '에코스쿨(가칭)'을 조성한다. 서울지역 최초의 광역 단위 환경교육시설로 2024년 9월 준공이 목표다.

에코스쿨은 아동·청소년뿐 모든 서울시민이 사용하는 환경교육체험관이자 교육·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전시실, 학습실 같은 교육시설을 설치하고 운동장 부지와 옥상 등을 활용해 미니온실, 텃밭, 숲, 논·밭, 연못 같은 생태환경을 조성한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기존 공진중학교 건물을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해 학교 건물의 탄소중립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제로에너지건물은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에너지부하를 최소화하고(패시브), 신재생에너지생산(액티브)을 통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의미한다.

총 사업비는 242억원이다. 시설 조성과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세 기관이 분담한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기본 계획 수립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에코스쿨을 공동 운영한다. 기후·환경교육 연구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한다. 환경부는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구·교재 등을 지원한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5개년 계획인 '제3차 서울시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환경교육포털 구축, 탄소중립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치구 단위 기초환경교육센터 확충 등도 추진중이다.

또한 새활용 산업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초의 복합공간 '서울새활용플라자', 국내 첫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시행하는 9개의 '기초환경교육센터' 등도 운영중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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