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엔씨소프트, 리니지W 라인업 추가로 실적 기대감 지속 ...목표가도 ↑"-DB금융투자

기사입력 : 2021년08월20일 09:08

최종수정 : 2021년08월20일 09:0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DB금융투자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W가 라인업에 추가되고 블라인드소울2 출시를 앞두고 하반기 실적과 신작 기대감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1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사진 =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 캡처]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4년의 개발기간을 거친 신규 프로젝트 리니지W를 공개했다. 리니지W는 리니지의 글로벌 버전으로 PC와 더불어 크로스 플랫폼(PS5,닌텐도)에서의 플레이도 지원한다.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연내 글로벌 서비스될 예정이다.

기존 리니지와 비교해 시장을 더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 기존 리니지는 2D 그래픽에 레이드 혈맹 간 경쟁 중심의 MMORPG로 진입 장벽이 높은 게임이었으며 여러 지역에 출시됐지만 매출의 대부분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며 "게임 사양 및 컨텐츠가 대폭 개선된 리니지W를 통해 전세계 다양한 지역 유저층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DB융투자는 엔씨소프트의 내년도 실적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리니지 PC 국내 매출의 약 80%가 리니지 W에서 발생한다고 감안했을 때 엔씨소프트의 내년 예상 매출액을 전년대비 24% 오른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82%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흥행이 기대되는 블소2 출시가 오는 26일로 임박했고 리니지W가 라인업에 추가돼 하반기 실적 및 신작 기대감이 지속 유효할 것"이라며 "12개월 PER은 20배로 밸류에이션도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