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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9월 10~14일 수시 원서 접수...정원의 86% 선발

기사입력 : 2021년08월25일 10:08

최종수정 : 2021년08월25일 10:08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7시까지 2022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류는 9월 16일 오후 9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수시모집 인원은 2369명(정원 내)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86.0%를 선발한다.

한남대학교 전경[사진=대학측] 2021.08.25 memory4444444@newspim.com

한남대는 지난해 수시모집 전형에서 87.1%를 선발했으나 정부의 정시 확대 정책에 부응해 수시모집 비율을 다소 낮췄다.

한남대의 수시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전형간 복수지원을 허용한다.

올해 주요 변화는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의 선발방식이다.

지난해 지역인재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반영했으나 올해에는 자기소개서를 폐지해 수험생 부담을 최소화했다. 1단계 학생부 평가점수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점수 30%를 합산한다.

반면 학생부종합 한남인재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평가는 유지하는 대신 면접평가를 폐지해 면접이 다소 자신 없는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평가 없이 1단계 서류종합평가 점수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만 교원을 양성하는 사범대학에서는 한남인재전형에서도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한남대는 충청권의 인재 선발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선택했다.

대전·세종‧충남·충북 학생들만 지원이 가능한 지역인재전형을 학종과 교과 두 전형에서 운영하고 있다. 선발인원도 교과 634명(23.0%), 학종 309명(11.2%) 등 943명(34.2%)으로 전년보다 11명이 늘었다. 지역인재는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수험생 본인이 입학부터 졸업까지 해당 지역 고교를 재학(졸업)한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한남대는 교과전형에서는 전교과 전과목 성적을 정량으로 반영한다. 대전 지역에서는 국립대학들만 전교과 전과목 성적을 반영하고 있다.

은웅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는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교수님들과 집중상담을 통해 대학생활 및 학업 진로 취업 등에 대한 1대1 지도를 받는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춰 융합적 인재육성을 목표로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을 적극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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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 尹 조사일 변경 요청 거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소환 조사일 변경 요청을 거부하고, 이번 주 내 출석 일자를 다시 통보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조치를 취하겠다고도 예고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30일 오후 5시 30분쯤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부터 금주의 특정 일자를 지정한 출석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접수했다"며 "특검 내부 논의 결과, 기일 변경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이를 변호인에게도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특별검사팀에 2차 소환 조사일을 '7월 5일 이후'로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사진은 29일 새벽 1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1차 소환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는 윤 전 대통령 모습. [사진=이형석 기자] 이어 "내일(7월 1일) 출석에 불응할 경우, 즉시 금주 중에 있는 특정 일자와 시간을 지정해 재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다"라며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당초 7월 3일 이후 출석을 요청했으나, 최근 의견서를 내고 7월 5일 이후로 출석 일자를 더 늦춰달라고 재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한 차례 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함으로써 오는 7월 1일 소환 조사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 특검은 7월 4일 또는 5일로 재소환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보는 "금주의 중 정할 특정일자는 4일 또는 5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의 조치'와 관련해 해당 내용이 체포영장 청구 이상의 단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박 특검보는 '마지막 단계로 체포영장 청구가 있는데, 출석 불응 시 검토하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출석을 불응하는 경우에 체포영장이 될 수도 있고, 그 다음 단계가 될 수도 있고 이런 여러가지 고민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협의가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윤 전 대통령 측의 주장에 대해서는 "윤 전 대통령 측이 의견서를 보내면 특검 측이 검토하고, 이런 (모든) 과정이 협의라고 생각한다"며 "저 쪽(윤 전 대통령 측)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만이 협의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8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피의자 조사를 마친 뒤 오는 30일 다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바 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의 이유,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일정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사정 등을 고려해 하루 늦춘 7월 1일로 날짜를 재통보하며 2차 소환조사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날짜를 미뤄달라고 이날 다시 요구했다. 특검은 현재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경찰 인력 3명을 경찰청에 요청하는 한편, 오는 1일 2차 소환 조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yek105@newspim.com 2025-06-3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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