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방송 DJ로 변신해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를 방문해 고3학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한다.
충북교육청은 수능을 응시하는 도내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감님이 대신 전달해 드립니다'라는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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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교육감. [사진 = 뉴스핌]2021.08.25 baek3413@newspim.com |
응원 이벤트는 교육감이 학생들이 서로에게 보내는 수능 응원메시지를 읽어 주고 방송DJ가 돼 수능 응원곡을 들려주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에게 힘을 복돋워 주기 위한 작지만 마음이 담긴 응원인 셈이다.
학생들은 ▲나에게 ▲친구에게 ▲선배에게 주는 응원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작성한 메시지 메모를 학교 게시판에 붙여 놓고 응원 분위기를 수능 때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게시판에 붙여진 응원메시지를 학교방송실에서 읽어주며 수험생을 격려하고 수능응원곡도 선정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벤트는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5분간 짧게 진행된다.
김 교육감은 이날 청주여고와 양청고를 방문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