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콘 바비·NCT 루카스, 사생활 이슈에 멍드는 K팝 팬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콘 바비가 갑작스런 혼전임신과 결혼 발표로 충격을 안긴 가운데 NCT 루카스도 사생활 이슈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인 K팝 아이돌 멤버들의 무대 밖 행실이 논란을 빚으며 팬덤 전체 분위기가 뒤숭숭한 모양새다.

◆ 아이콘 바비, 9월 출산 앞두고 때늦은 고백…'응원 vs 조롱' 엇갈린 반응

아이콘의 래퍼 바비가 지난 20일 결혼과 2세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예상치 못했던 소식에 아이콘 팬들뿐만 아니라 K팝 팬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했다"며 자필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바비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사실이 기쁘기도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 소식에 당혹스러울 팬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빨리 알렸어야 마땅했는데 걱정부터 앞서다보니 늦어진 점 죄송하다. 제 이야기에 상처받거나 큰 혼란을 겪는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아이콘 바비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바비 인스타그램] 2021.08.26 jyyang@newspim.com

바비의 고백은 진솔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대다수의 팬들이 "결혼을 응원한다"고 축하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일부는 다음달 출산을 앞두고 때 늦은 고백이라고 지적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아이콘은 지난 4월부터 6월 초까지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이날은 아이콘의 자체 웹예능 '취향의 아이콘'을 공개하는 날이었어서 파장은 더 컸다.

바비의 결혼 소식 이후 트위터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SNS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아이콘의 히트곡 '사랑을 했다'의 가사를 바꿔 그의 처지를 빗대는가 하면 현역 아이돌의 혼전임신과 결혼, 출산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이들은 조롱까지 서슴지 않았다. 

바비는 "아이콘 활동을 기다려 주시는 팬과 멤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그가 아이콘의 일원으로 무사히 함께 활동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앞서 엑소 멤버 가운데서 혼전임신과 결혼을 거친 첸(김종대)의 경우에도 여전히 팀 활동을 두고 팬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리는데다, 불매 운동을 이어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앞서 아이콘은 멤버 비아이가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탈퇴하면서 한 차례 멤버 리스크를 겪은 바 있다. 이후 주축 멤버였던 바비가 혼전임신과 결혼을 겪으면서 그룹 이미지에도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 NCT 루카스, 사생활 폭로 논란…중국 여론도 싸늘

SM 소속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이자 중국 기반 유닛 Way V(웨이션브이)의 멤버 루카스는 최근 전 여자친구의 폭로 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3일 그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그와 수년간 교제와 헤어짐을 반복하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폭로했다. 헤어짐 이후에도 호텔 예약과 담배 심부름 등을 요구해왔으며, 명품 선물을 받아갔다고도 했다.

루카스를 향한 폭로는 이후에도 이어졌다. 중국에서도 루카스와 교제를 했다는 B씨가 사생활 폭로글과 사진을 공개하며 양다리 논란이 일었다. 파장이 커지자 소속사 SM은 25일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고 루카스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NCT 루카스가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NCT 2018 EMPATHY'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pblue@

루카스 역시 이날 자필 편지를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뒤늦게 고개를 숙였다. 그는 "최근 며칠 간의 상황을 보면서, 제 지난 행동을 돌아보고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그렇게 돌아본 제 과거의 행동은 분명 잘못된 부분이었고, 팬 여러분께서 오랫동안 주신 성원과 지지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동이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며 "이번 일로 인해 저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저희 멤버들과 회사 스태프, 여러 협력 업체, 방송국 관계자분들께도 피해를 끼쳐 죄송하다"고 적었다.

특히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이날 공개 예정이었던 루카스와 헨드리의 싱글 'Jalapeño' 콘텐츠 공개가 중단됐으며 유닛 활동도 수포로 돌아갔다. SM 측은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여론은 싸늘하다. 특히 최근 과거 엑소 출신인 중국 방송인 크리스(우이판)가 현지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공안에 구금되면서 K팝 스타들의 사생활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루카스가 범죄에 휘말린 것은 아니지만 양국의 정서상 쉽게 넘기기기 힘든 잘못을 저질렀다. 향후 루카스가 다시 NCT에 합류해 활동할 수 있을지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적어도 우리나라나 아시아에서는 사생활 이슈에 민감한 대중의 정서를 적극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좋아하는 스타의 결혼, 출산을 두고 국내 팬덤의 반응이 과도한 경향은 있다"면서도 "사생활 물의를 일으켜 논란이 된 선배들이 이미 많다. 본인들도 인생의 중대사를 비난받으며 결정하고 싶지는 않을 텐데 각자의 영향력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펜싱 구본길, 25년 선수 생활 마침표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올림픽 금메달 3개와 아시안게임 금메달 6개를 목에 걸었던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전설 구본길(37)이 25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구본길은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25년간 이어온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며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파리 올림픽 펜싱 사브르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구본길. [사진=대한체육회] 지난 5월 인천에서 열린 SK텔레콤 그랑프리를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구본길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부산광역시청 소속으로 출전했다.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2008년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구본길은 18년간 한국 남자 사브르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한때 개인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며,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2012 런던, 2020 도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3연패를 이끌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사브르 단체전이 열리지 않았다.  아시안게임에서도 뚜렷한 발자취를 남겼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단체전에서도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까지 3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아시안게임 통산 금메달은 6개다. 남자 수영 박태환, 여자 펜싱 남현희 등과 함께 한국 선수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금메달 4개를 차지했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전 7개와 단체전 10개를 포함해 총 17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구본길은 지도자 등 새로운 역할을 통해 한국 펜싱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25 14:42
사진
김정은, 1년만에 중국 방문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을 전격 방문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신압록강대교를 거쳐 중국 랴오닝성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북한매체 종합]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열차를 이용해 신의주를 방문한 후, 신의주에서 신압록강대교를 이용해 단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단둥과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된 바 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단둥의 일부 지역에서 엄격하게 교통을 통제했고 북한 고위급 인사 방문과 관련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지난해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한 지 약 1년 만에 이루어진 전격적인 행보다. 오는 25일은 한국전쟁 당시 중국이 북한에 지원군을 보내 참전한 지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를 기념해 김 위원장이 중국에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6월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이후 4개월 만의 북·중 정상 회동이 된다. yuniya@newspim.com 2026-10-24 15: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