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GAM] 'IT 미래를 주도한다' 당장 사야 할 게임체인저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07:25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07:25

[편집자] 이 기사는 8월 27일 오전 04시4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디지털 시대가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IT 기술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에 이어 클라우드 컴퓨팅과 사물인터넷, 디파이 등 새로운 기술이 개인의 일상부터 글로벌 기업의 경영 성과까지 바꿔 놓고 있다.

하지만 기업들은 새로운 과제를 떠안았다. 전례 없는 데이터 홍수가 커다란 난관인 동시에 고성장을 위한 기회라는 주장이다.

IT 기술 혁신의 이면에는 데이터가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기업들의 의사 결정과 중장기 전략 수립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이른바 빅 데이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2개 종목을 IT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유망주로 제시했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열어 두고 비중을 확대해야 할 종목으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와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지목됐다.

클라우드에 기반해 데이터 저장부터 전송, 관리, 분석, 편집, 가공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 업체가 IT뿐 아니라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 부문과 국가 보안 관련 정부 기관까지 장악하고 있다는 얘기다.

팔란티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팔란티어는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를 포함한 기관을 대상으로 보안 및 정보 관련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며 성장 포석을 다졌다.

특히 고담 플랫폼이 국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색출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며 팔란티어의 경쟁력을 확인시켰다.

최근 팔란티어는 파운드리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며 상업 시장의 본격적인 평정에 나섰다. 두 개 분야에서 업체는 중추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정보 기관이나 민간 기업들 모두 빅 데이터를 통합, 분석, 통제하는 데 팔란티어의 시스템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이다.

데이터 과학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의사 결정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아울러 팔란티어의 세 번째 플랫폼인 아폴로는 앞서 개발한 고담과 파운드리가 다른 SaaS(Software-as-a-Service) 시스템이 접근하지 못하는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 업체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지난 2분기 말 기준 업체의 고객 수는 169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7개에서 23% 늘어났고,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억110만달러에서 13억달러로 47% 급증했다.

팔란티어는 2025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30%씩 뛸 것으론 내다보고 있다. 시장 기회가 1190억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 저장과 통합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업체다. IT 선도 기업들 가운데 90%가 데이터 관리와 관련한 심각한 문제를 떠안고 있다.

다양한 시스템에 각종 데이터를 분산시켜 놓은 데 따라 이를 통합하거나 분석해 유의미한 해석을 이끌어내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스노우플레이크의 데이터 클라우드가 솔루션으로 각광 받는다. 수 천개의 기업들과 데이터를 연결한 플랫폼은 데이터 모빌리티와 스토리지, 분석 등 다양한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올해 4월말 기준 스노우플레이크의 고객 기업은 453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20개에서 6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3억2990만달러에서 7억1220만달러로 무려116% 뛰었다. 업체는 2029 회계연도 매출액이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평균 44%의 외형 성장을 예고한 수치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