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쌍용차, 오세아니아 시장 확대…"호주 전년比 114% 성장"

기사입력 : 2021년08월27일 14:12

최종수정 : 2021년08월27일 14:12

더 뉴 렉스턴 스포츠 현지 출시로 공격적 행보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쌍용자동차가 흑자 전환에 성공한 호주 직영 판매법인을 중심으로 호주와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고객 니즈에 맞춘 현지마케팅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은 최근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현지에 출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 호주 법인은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으로, 지난 2018년 11월 멜버른에 브랜드 공식 론칭행사와 함께 출범한 이래 공격적인 현지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매네트워크 확보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 왔다. 

[사진=쌍용차]

법인 설립 직후 자동차 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 차종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미디어 시승회를 진행하고, 호주 4x4 아웃도어 쇼에 참가해 차량 전시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한 것은 물론 사우스랜드(Southland), 하이포인트(Highpoint)를 비롯한 대형쇼핑몰 전시 등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주력해 왔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호주 전역에 봉쇄조치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언론사별 시승프로그램 운영,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셀러브리티(유명인사)나 스포츠선수와의 협업 및 후원 등 비대면 방식을 통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협찬 중인 유명 방송인 폴 버트(Paul Burt)의 아웃도어 라이프 전문 프로그램 '스텝 아웃사이드 윗 폴 버트'가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면서, 렉스턴 스포츠 또한 주요 타겟층인 40-50대 남성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쌍용자동차 뉴질랜드대리점 역시 현지 시장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쌍용자동차 브랜드를 내건 '쌍용 레이싱 시리즈(SRS)'를 개최한 것은 물론, 뉴질랜드 럭비계의 전설인 콜린 미즈 경(Sir Colin Meads), 동물보호단체 '세이빙 더 와일드(Saving the Wild)' 설립자 제이미 조셉(Jamie Joseph) 등 차량 콘셉트에 맞는 유명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써 왔다. 

또한 지난 6월 미스터리 크리크(Mystery Creek)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이자 비즈니스의 장인 '필드데이(Fieldays)'에 참가해 더 뉴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올 뉴 라이노)를 공식 론칭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구매 상담 및 고객 대상 시승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와의 접점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수출시장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 상반기 기준 호주 시장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14%, 뉴질랜드 시장 판매량은 43% 대폭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판매네트워크 강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 충성고객 맞춤 관리 및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