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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30 소통 프리토킹 세 번째 이야기' 잔잔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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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30일 오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로비에서 연 '2030 소통 프리토킹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어려움을 겪는 청년 문화예술인과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30 소통 프리토킹 세 번째 이야기'에 참가한 청년이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2021.08.31 jungwoo@newspim.com

지난 5월 시작해 3회째를 맞은 '2030 소통 프리토킹'은 청년들이 사회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날은 20~30대 청년 15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김호진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사라진(달라진) 것들'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방송인 이지애씨가 진행했다.

무용 예술인인 30대 여성은 "관객 밀집도를 낮추려면 여러 번 나눠서 공연을 해야 하는데, 무용과 같은 공연은 횟수를 늘리는 게 한계가 있어 어려움이 많다"며 "수원화성문화제도 매년 참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취소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환경을 받아들이고 변화해야 하는데 아직은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장애인복지 기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20대 여성은 "음악을 하는 장애인 청년을 지원하는 일도 하는데, 장애인 음악인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연할 기회가 많이 줄었다"며 "비대면 공연도 열기 어렵다"고 아쉬워했다.

대학생인 20대 청년은 "거리에서 시민들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예술인들에게도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지자체나 국가에서 코로나19 시대에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피아니스트인 30대 여성은 "거리에서 공연하려면 음향 장비가 필요한데, 장비가 워낙 비싸다 보니 청년 예술인들은 개인적으로 구비하기 어렵다"며 "음향 장비를 공유하는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문화예술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지난해에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을 했다"며 "예술인들은 다채로운 소규모 공연을 하고, 관객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애인 음악인들을 어떻게 지원하면 가장 효과적일지 제안을 해주시면 지원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학생 5명이 참여했다. 대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생들의 교류가 거의 없어졌다"고 아쉬워했다.

한 학생은 "지금 1, 2학년 학생들은 학교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를 것"이라며 "대학 생활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축제도 비대면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만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축제를 열어 관내 대학교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면 좋을 것"이라며 "수원시가 주관해 '메타버스 축제'를 열어 달라"고 제안했다.

염 시장은 "대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해보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실현할 수 있도록 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문화가족 지원 기관에서 일하는 베트남 출신 이주민 청년도 코로나19 이후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그는 "다문화 여성들이 센터에 와서 한국어 공부를 했었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 수업을 한다"며 "집에서 아기를 보면서 제대로 수업을 들을 수 없어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청년들의 좌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청년들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잃지 말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 5월 11일, 주제로 첫 번째 '소통 프리토킹'을, 6월 7일 두 번째 '소통 프리토킹'을 열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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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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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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