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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국어, 6월·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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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메타버스 관련 문항이 킬러문항
긴 지문 출제 안 돼…경제·법률·전문적인 과학 지문도 피해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지난 6월 모의평가나 전년도 수능과 비교했을때 비교적 쉽게 출제됐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종로학원하늘교육, 이투스, 진학사 등 입시전문기관의 분석을 종합하면 국어의 전체적 난이도는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낮게 출제됐다.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09.01 wideopen@newspim.com

통합형 수능 시행 방침에 따라 '공통+선택과목' 형식으로 출제된 국어는 공통과목이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독서에서는 긴 지문이 출제되지 않았고,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경제·법률·전문적인 과학 지문도 피했다.

문학도 EBS 연계 작품이나 유명 작가의 대표 작품 등이 출제되면서 학생들이 지문을 읽는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이 출제돼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선택과목에서는 화법과 작문이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비해 다소 어렵게, 언어와 매체는 비슷한 수준으로 각각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공통과목을 쉽게 출제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의 표준점수 차이를 줄이려고 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통과목에서는 독서 17문제가 앞에 위치했고, 이어서 문학 17문제가 배치됐다. . 문학과 독서는 지문 수와 문항 수 및 배점을 각각 4지문, 17문항, 38점으로 맞춰 출제됐다.

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가 각각 11문제로 35번~45번에 배치됐다. 화법과 작문에서는 라디오 방송으로 3문제, 시정 소식지에 실린 글과 협상 내용으로 5문제, 학생의 보고서 초고를 활용한 3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

언어와 매체에서는 우리말의 발음과 음절의 특징, 접사의 특징, 높임 표현, 중세 국어의 조사에 대한 언어 5문제, 매체에서는 기사와 카드 뉴스 자료, 채팅방 대화와 웹툰 자료를 활용한 6문제가 각각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EBS 연계는 지난해 수능, 6월 모평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지고 있는 추세가 반영됐다"며 "가장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는 16번(기술지문, 메타버스)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전년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때 수험생들이 다소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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