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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문대통령 지지율, 지난주와 같은 38%...부정평가는 2%p↓

기사입력 : 2021년09월03일 10:16

최종수정 : 2021년09월03일 10:16

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평가 38% vs 부정평가 52%
긍정평가 이유에서 '코로나19 대처' 비중 줄고 '아프간인 수용' 포함돼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지난주 30%대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변화 없이 38%를 유지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았지만 평가 이유에서는 '코로나19 대처' 비중이 줄고 '외교'가 늘었으며 '아프간인 수용' 언급이 새롭게 포함됐다. 

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8%가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고, 부정률은 2%포인트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한국갤럽 여론조사 2021.09.03 nevermind@newspim.com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1%/54%, 30대 48%/44%, 40대 51%/42%, 50대 43%/51%, 60대+ 27%/63%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6%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5%, 부정 51%).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2%, 중도층에서 37%, 보수층에서 20%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84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8%), '외교/국제 관계'(1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아프가니스탄인 수용'(이상 4%), '북한 관계', '복지 확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같지만, 평가 이유에서는 '코로나19 대처' 비중이 줄고 '외교'가 늘었으며, '아프간인 수용' 언급이 새로이 포함됐다. 우리 정부는 지난 8월 24일 협력 아프가니스탄인 국내 이송을 위한 수송기를 현지에 파견했고, 26일 약 400명이 특별기여자 자격으로 입국해 충북 진천에 임시 거주 중이다. 이후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일명 '미라클' 작전 요원들의 활약상이 크게 주목받았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20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7%), '코로나19 대처 미흡',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이상 11%), '전반적으로 부족하다'(6%), '북한 관계'(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인사(人事) 문제'(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1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evermin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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