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박범계 "윤석열, 손준성 검사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파악"

기사입력 : 2021년09월06일 17:09

최종수정 : 2021년09월07일 08:36

6일 국회 법사위 '고발 사주 의혹' 긴급현안질의서 밝혀
"한동훈 휴대폰 포렌식 진실 밝혀야…한결같은 생각"

[서울=뉴스핌] 김연순 이성화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당시 검찰의 고발사주 의혹 사건과 관련해 6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문제되는 손준성 검사를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해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제되는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의 직제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의에 "과거 범정, 범죄정보정책관이란 이름으로 오래 기능하다가 문무일 총장 때 수사정보정책관으로 바뀌고 이후 담당관으로 격하돼 여러 변천을 거듭해왔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한 현안 질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 류혁 감찰관, 오른쪽은 구자현 검찰국장. 2021.09.06 leehs@newspim.com

박 장관은 그러면서 "수사정보정책관은 검찰총장와 뗄레야 뗄수없는 직제에 있고 윤 전 총장이 당시 문제되는 손준성 검사를 대단히, 대단히 가깝게 활용한 것으로 저는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뉴스버스는 윤 전 총장 재임 시절인 지난해 4월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후보이던 김웅 의원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최강욱·황희석 당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등의 이름을 넣은 고발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고발장에 언급된 범죄 사실은 MBC '검언유착' 보도와 뉴스타파의 '윤석열 부인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보도와 관련해 이들 3명이 개입하는 방법으로 윤 전 총장과 그의 부인 김건희 씨, 한동훈 검사장 등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박 장관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한동훈 (검사장) 포렌식은 못하는거야 안하는거냐'는 질의에는 "장관으로서는 그 부분 포렌식 의지를 전 국민이 보고 있는 이 법사위장에서 강력하게 피력하는 것으로 갈음하겠다"고 답했다.

김용민 의원의 같은 질의에도 "한동훈 검사장 휴대폰 포렌식 문제는 지금도 진실을 밝혀야 한단 것이 한결같은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