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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도입 첫날 가격 하락...대통령이 직접 달래기·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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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통화 도입 첫날부터 가격이 하락하자 대통령이 국민의 불안감을 달래고 전자지갑 앱 오류 발생시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적극 도우미로 나섰다.

엘살바도르 가상자산 지갑 앱 '치보'(Chivo) 직원이 자동인출기(ATM) 앞에서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2021.09.08 [사진=로이터 뉴스핌]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36시간 동안 치보(Chivo) 앱 다운로드 방법부터 각종 오류에 대한 대처까지 트윗 세례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치보(Chivo) 앱에서 '현재 보수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면 앱을 재실행하라"며 치보 보수는 이미 마쳤다고 트윗했다.

치보는 엘살바도르 정부 운영의 가상자산 지갑이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도입한 전날, 치보는 대규모 신규 이용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시스템 확장 보수를 위해 일시 서비스가 중단됐었다.

부켈래 대통령은 "더 이상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트위터 댓글을 달아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는 "세계 어느 기업의 전산 부서 직원과 비슷한 말투였다"고 표현했다. 

이날 치보 앱은 애플 앱스토어의 최다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전국민의 호응을 얻은 듯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엘살바도르의 인터넷 사용자는 33.8%에 그친다.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 비중이 커졌겠지만,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이보다 더 적다.

시중 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해 달러로 환전해왔다. 200여개의 치보 자동인출기(ATM)도 설치됐지만 이를 적극 활용할 국민이 당장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법적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강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제 상점과 기업들이 물건과 서비스를 판매할 때 비트코인을 받아야 하지만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없다면 받지 않아도 된다. 

또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받는 기업은 당국에 신고하고, 반(反)돈세탁 관련 조항과 위반시 패널티를 수용해야 한다. 비트코인을 보유한 국민이 아직 많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이 이러한 리스크를 안을지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트코인 도입이 의회에서 관련 법안이 가결되고 불과 90일이 지나 시행됐다며, 정부가 확실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 우려한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9일 오전 8시 4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4만6207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24% 떨어졌다. 전날에는 11% 급락하는 등 연일 내려가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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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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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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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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