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대검 "'전자발찌 살해' 전담 수사체계 구축…보호관찰소 협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검찰이 최근 발생한 성범죄자 전자발찌 훼손·살해 사건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법무부 보호관찰소와 적극 협력하는 전담 수사체계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에 보호관찰소와 협력해 위치추적 전자장치 훼손 범죄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이 7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9.07 pangbin@newspim.com

대검은 "최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전자감독 대상자의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범죄에 대한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검은 전국 검찰청에 금년 6월부터 특별사법경찰(특사경) 권한을 부여받은 보호관찰소 소속 직원들이 수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업무 지원을 하고, 전자발찌 훼손 등 사범에 대해 신속·엄정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대검은 전국 검찰청에 지정돼 있는 특사경 전담 검사를 중심으로 보호관찰소 소속 특사경과의 1:1 멘토링 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검찰청별 직무교육 실시, 법리검토 및 수사기법 지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청과 보호관찰소는 관내 고위험 위치추적 전자장치 피부착자 현황 등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방침이다.

전자발찌 훼손 범죄에 대한 처벌 등에도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도록 했다. 우선 전자발찌 훼손 시 체포·압수수색 영장 등을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강제수사 시 신병 확보 및 증거 수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를 지원·지도하게 했다.

또 전자발찌 훼손 경위나 주거지 이탈 및 도주 여부, 재범 위험성 등을 감안해 죄질이 불량할 경우 구속수사를 적극 벌여 엄정하게 구형하도록 했다.

대검 지시 결과 서울서부지검은 이달 12일 가석방 기간 중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20대 사기범을 구속했고, 전주지검은 같은 달 9일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강간치상 등 성폭력범죄를 구속기소해 엄정 구형하기도 했다.

대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전자발찌 훼손 사범에 대해 보호관찰소 특사경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엄정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ntakunte8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