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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에어스, 골프존에 공간살균정화기 납품..."하반기 도약 기대"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1:20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1:2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클린에어스가 납품 증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카이스트 TECH WEEK 발표에서 대상을 받고 창업한 클린에어스(대표이사 황태운)는 신세계백화점 아트 앤 사이언스에 이어 골프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공간살균정화기를 납품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공간살균정화기는 골프존 비즈몰에 론칭해 7,000여개 지점 10만대 규모로 납품 예정이다. 주력제품인 CAS-50는 700만원 ~ 800만원대, CAS-10은 200만원대로 이번 납품에서 2,000억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클린에어스는 카이스트 창업기업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과학적 방법과 실험 결과로 측정된 안전한 공간살균정화기를 개발했다. 전기집진살균 필터, 광촉매살균 필터, UVC 자외선기술, HEPA필터와 카본필터, 플라즈마 공간살균기 기술 등 총 7단계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살균 정화한다. 이 제품은 리보핵산(RNA) 계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로 델타 변이종 바이러스도 동일한 살균 효과를 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 CDC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비말로만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된다"며 "공기 중 바이러스는 가라앉지 않고 장시간 떠다니는 성질 때문에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공간살균정화기가 위드코로나 시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는 결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사람이 이를 흡입하는 경우 장기 깊숙한 곳까지 침투할 수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살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까지 동시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살균기술에서 문제가 되었던 오존을 제품 자체 특허기술로 처리해 오존프리로 만들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 FDA 2등급(Class2)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황태운 클린에어스 대표는 "기존 제품은 흡입된 공기만 처리해 먼 거리의 바이러스까지 처리하는 데에 장시간이 소요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자사 공간살균정화기는 주변 공기를 빠르게 흡입해 내부에서 완벽 처리하고 플라즈마 공간살균기를 통해 제품 주변 공간에 떠다니는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실시간으로 살균 정화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골프존 매장의 경우 지하에 있는 경우가 많아 공간살균정화기로 곰팡이, 각종 냄새까지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는 ESG 경영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친환경 소재로 제품을 제작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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