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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해양 관광단지사업' 논란에 여수시 "2024년까지 준공돼야"

기사입력 : 2021년09월16일 14:28

최종수정 : 2021년09월16일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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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6일 시는 입장문을 통해 "관광산업은 여수의 미래 먹거리이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시 관광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의 개발이 시급한 시기로, 당초 계획된 2024년까지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청 청사 [사진=여수시] 2021.07.30 ojg2340@newspim.com

또한 "시의회가 제기하는 레지던스 철회와 신월~경도간 교량예산 감액, 감사원 감사, 국정감사 등이 진행되면 경도개발은 무산 내지 상당기간 지연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354만 3000명의 관광객이 여수시를 찾았다. 지난해에는 전년도보다 35%가 감소한 872만 7000명, 올해 8월 전년 동기 대비 3.2%가 감소한 588만 1000명이 방문하면서 관광이 한계에 이른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시는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생활형숙박시설과 관련해 "현재 레지던스가 주거용으로 전용되는 문제는 지난 5월 건축법 시행령 등 관련법 개정으로 분양 단계부터 안내를 강화하고, 위반 시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주거용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제도적으로 차단돼 있다"고 밝혔다.

경도 경관문제와 관련한 우려에 대해서는 미래에셋이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견을 수용하고, 지난 8월 20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차폐감과 위화감 완화를 위해 규모와 층수를 줄여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시는 "타워형레지던스는 전남도 건축경관공동위원회의 심의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경도개발은 여수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시민들의 경제적 이익을 우선으로, 개발 과정에서 여수소재 지역 기업‧업체‧장비 우선 참여, 운영 시 지역 인재 우선 고용, 지역업체 우선 입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도 해양관광단지개발이 2024년까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중 여수의 대표적인 섬 관광 사례로도 인정받을 것"이라며 "여수시는 전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미래에셋과 충분한 협의와 소통으로 지역사회 우려를 해소하고 경도 개발사업이 정상화되도록 협력을 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미래에셋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해상케이블카‧상업시설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복합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워터파크, 엔터테인먼트센터, 마리나 등 관광테마시설과 5성급 호텔을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이어 돌산~경도 해상케이블카, 대규모 상업시설, 해양친수공간, 해수풀, 인공해변, 해양레포츠시설, 실외공연장, 해안산책로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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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이시바' 누구?...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화하면서, 일본 정국의 관심은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로 쏠리고 있다. 집권당 총재가 곧 총리직을 맡는 일본 정치 구조상 이번 총재 선거는 사실상 다음 총리를 뽑는 절차다. 자민당은 조만간 새로운 총재 선거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24년 9월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총리와 경합했던 주요 인사들이 다시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정국 운영이 소수 여당이라는 제약 속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차기 총재가 야당과 어떻게 연대할지, 어떤 연립 구도를 짤지가 최대 쟁점으로 꼽힌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고 있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고이즈미·다카이치 선두권 현재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농림수산상과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지난달 29~3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총리에 적합한 인물로 다카이치가 23%, 고이즈미가 22%를 기록했다. 나란히 1, 2위다. 자민당 지지층으로 한정하면 고이즈미가 32%로, 다카이치(17%)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카이치는 2024년 총재 선거에서 1차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에게 역전패했다. 고이즈미 역시 의원 표에서 선두에 올랐지만 당원 표에서 밀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두 사람 모두 당내 기반과 대중적 인지도를 겸비해 차기 선거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주자들이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981년생(44세)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차남이다. 2009년 중의원 첫 당선 이후 줄곧 '포스트 아베',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았다. 환경상, 농림수산상을 거쳤으며 개혁 성향과 젊은 이미지로 지지층을 넓혔다. 2024년 총선에서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으나 참패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후 농림수산상으로 복귀해 쌀 유통 개혁 등 농정 개혁에 매진했다. 대중적 인지도와 '고이즈미 브랜드'라는 정치 자산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961년생(64세)으로 보수 강경파로 분류되는 여성 정치인이다. 2021년 총재 선거에 첫 도전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전폭적 지원을 받으며 3위를 기록했다. 2024년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원 72표, 당원 109표)를 얻었으나 결선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역전 당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서 '보수의 아이콘'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웠던 의원 그룹이 주된 지지 기반이다. 이시바 정권에서 당직 제안을 거절하며 독자 노선을 유지해 왔다. '포스트 이시바' 후보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하야시·모테기 등 잠룡도 주목 고이즈미와 다카이치 두 선두 주자 외에 잠룡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옛 기시다파 일부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이시바 정권의 2인자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모테기 도시미쓰 전 간사장은 당내 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강점으로 삼고, 아소 다로 전 부총리와 교류를 통해 지지 기반을 다지고 있다.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5선 의원으로, 동기 의원들과 옛 니카이파의 지원을 받으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 총재 선거 이후에도 정국 '안갯속' 자민당 총재 선거는 국회의원 표와 당원·당우 표를 합산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긴급 시에는 국회의원과 지방 지부 대표만 투표하는 '양원 의원 총회' 방식으로 대체될 수 있다. 이 경우 의원 표의 비중이 커져 파벌 역학이 중요해진다. 차기 총재가 선출되더라도 곧바로 정권 안정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 헌법상 총리는 국회에서 지명되는데, 자민·공명 양당은 현재 중의원과 참의원 모두에서 과반을 잃은 상태다. 따라서 야당이 단일 후보를 세워 결집할 경우, 자민당 총재가 총리로 지명되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자민당 총재가 총리에 오르더라도, 예산안·세제 개혁 법안 등 국정 운영은 야당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차기 총재는 곧바로 '연립 확대'나 '정책 연대'를 추진할 수밖에 없고, 총재 선거 과정에서도 어떤 야당과 손을 잡을지가 핵심 화두가 된다. 결국 이번 자민당 총재 선거는 단순히 차기 지도자를 뽑는 절차를 넘어, 일본 정치가 다당제 속에서 어떤 연립 구도를 구축할지 시험대가 되는 분기점으로 평가된다. goldendog@newspim.com 2025-09-0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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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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