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추석이후 부동산]③ '규제의 역설'…생숙·오피스텔 등 非아파트 억대 프리미엄 과열"

기사입력 : 2021년09월21일 06:01

최종수정 : 2021년09월21일 06:01

자금 마련·규제 부담 완화 덜 수 있는 생숙·오피스텔
상품 특성상 한계점도 뚜렷
오피스텔 수익률 감소 추세...신중한 접근 필요

[편집자] 정부가 집값 고점을 경고한데 이어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의 유동성 축소에 들어가면서 주택시장에 변수가 확대됐다.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는 이어지고 있지만 집값 상승의 피로감이 쌓인 데다 금융 규제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어서 조정장을 예상하는 분위기도 커졌다. 부동산 전문가의 심층 설문을 통해 추석 이후 매매 및 전·월세 시장을 전망해보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방안 등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로 옮겨간 투자열풍이 추석 이후에도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상품 자체가 갖고 있는 한계점으로 인해 투자열기가 오래 이어지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지만 현재 시장 과열의 원인인 주택 공급문제가 해소되지 않아 한동안 투자 수요 유입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왔다.

향후 투자에 있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같은 목소리를 냈다. 상품의 특성을 살피고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입지나 공급량 요인을 파악해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 "3년 새 청약 경쟁률 4배 상승"…집값 상승·아파트 규제에 생숙·오피스텔로 옮겨간 수요

21일 뉴스핌이 학계와 부동산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대부분 전문가들은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투자 열풍의 원인으로 집값 상승과 아파트 매매 규제를 꼽았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과 전셋값은 상승폭이 꺾이지 않은채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2주 전국 아파트값은 0.31% 상승해 통계 작성 후 최대 오름폭을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맷값은 0.40% 오르며 5주째 최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3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보였다.

매맷값과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주택 마련에 부담을 느낀 수요가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시장으로 옮겨가 청약 경쟁 과열을 이끄는 모양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간 오피스텔 청약률은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다. 2019년 3.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에는 4배 가량 높은 13.21대 1로 치솟았다.

올해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의 경쟁률은 12.22대 1로 지난해보다는 경쟁률이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정부에서 바닥 난방 규제 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오피스텔 선호도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경쟁률은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시장 과열은 아파트 등 정상적인 주택의 가격이 높아지면서 구입 부담이 커지자 저렴한 대체상품으로 수요가 이동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파트 구매시 대출·청약 규제가 있고 종부세를 포함한 보유세 부담 증가도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로 수요 유입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생활형숙박시설이나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분양에 참여할 수 있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도 받지 않는다.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요건도 없고 가격은 아파트에 비해 저렴해 틈새 투자상품으로 인기를 끌게 됐다는 것이다.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종부세 부담과 각종 규제로 아파트를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 밖에는 살 수 있는 상품이 없게 된 것이 원인"이라고 말했다.

◆ "상품 특성상 투자 열기 지속 어려워" vs "공급 문제 해소되지 않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 열기가 지속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단기적인 현상에 그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시장 상황 변화가 없다면 한동안 지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생활형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은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과 비교해 한계점을 갖고 있어 수요가 유지되기 어렵고 수익률 역시 떨어질 수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숙박시설로 분류돼 있어 원칙적으로 주거용으로 쓸 수 없고 이를 어기면 이행강제금을 내야 한다. 주거용 건물이 아니다보니 임차인을 구하기 쉽지 않아 임대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전용률이 낮은데다 매매가격이 상승해 투입 자본 대비 수익률도 떨어지고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생활형숙박시설은 프리미엄을 받고 팔거나 임대로 수익을 내야 하는데 임차인 구하기도 쉽지 않고 수익률도 높지 않아 투자 열기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은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 영향으로 한동안 투자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단기간에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공급이 충분치 않은 상황이 해소되기 어렵고 시장 유동성이 풍부해 수익형부동산의 인기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열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가 발표한 도생주택·오피스텔 규제 완화와 3기 신도시 공급이 본격화되면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수요가 줄겠지만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 "묻지마식 투자 안돼...입지·상품 특성·수익률 등 고려해야"

전문가들은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특성과 입지·지역 내 공급량 등 요인들을 꼼꼼히 살펴본 뒤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서 교수는 "수익형부동산은 기본적으로 투입자본에 대한 수익률에 기초해 투자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임대료·입지·수급량을 분석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철저하게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중대형 평형인 85㎡을 중심으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요 증가로 오피스텔 가격이 오르면서 자금 부담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한국부동산원 오피스텔가격동향조사와 KB월간가격동향 통계에서 서울 지역 오피스텔 수익률은 최근 5개월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8월 전체 수익률은 4.35%로 4월(4.40%)보다 0.05% 떨어졌다.

특히 85㎡초과(3.11→3.03%)와 60㎡초과 85㎡이하(3.44→3.39%)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40㎡이하는 5개월째 4.50% 수익률을 유지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묻지마 투자'나 과장 광고를 우선 조심해야 하고 임차 수요가 충분한 지역인지 파악해야 한다"며 "수익률의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 지역의 주택 공급량도 확인해 투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