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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코로나 추석' 대구·경북, 저녁에 비그쳐 보름달 볼 수 있을 듯

기사입력 : 2021년09월19일 13:34

최종수정 : 2021년09월19일 13:38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 긴장 속에 올해로 두번째 맞는 코로나 한가위. 21일 추석날 대구와 경북권에서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19일 현재 관측으로서는 추석 당일 밤에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긴장 속에 올해로 두번째 맞는 8월 한가위 추석인 21일 대구와 경북권에서는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무렵에 차차 개이면서 이날 밤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09.19 nulcheon@newspim.com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인 21일 대구와 경북권의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대구가 오후 6시52분이다. 경북권에서는 울진과 포항이 오후 6시49분, 안동이 오후 6시51분, 구미지역은 오후 6시53분이다.

다만 추석인 21일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한 비가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대구와 경북권에도 이날 낮 동안에는 비가내리다가 저녁에는 차차 개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이날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20㎜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추석인 21일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아침에는 나머지 지역으로 확대되겠다며 오후에 수도권과 충남, 호남부터 차차 비가 그치기 시작해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멈추겠다고 예보했다.

추석인 21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기온은 대구가 21도, 경북 안동이 19도, 포항22도, 울릉·독도 21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가 27도, 안동이 25도, 포항 26도, 울릉·독도는 24도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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